【 앵커멘트 】
네, 아열대 채소인 여주는 전남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데요..
당뇨와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늘고 수익성도 좋아, 귀농작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옛날 남녘 시골 담장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토속 아열대 채소 '여주'
쓴 오이로도 불리는 여주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내리고 혈압 조절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여주가 건강 기능성 채소로 주목을
받으면서 전남도내 재배 면적이 급증셉니다
전남의 여주재배 면적은 지난 2천10년 1ha에서 올해는 43ha로 5년 만에 40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국 총 재배 면적의 40%를 웃돕니다
해남과 강진, 장흥 등 18개 시군에서 재배 중인데 10a당 조수익도 600∼1,000만 원 정도로 최소 벼농사의 7배 이상입니다
야생에서도 잘 자라고 병해충에도 강해 관리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그래서 농촌 고령농부나 귀농한 사람들도
도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 박창민 / 해남군 마산면 귀농 3년차
- "한창 소비자들이 여주를 많이 찾는 시점에서 제가 여주 농사를 짓고 있다 보니까 굉장히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
대량재배 경험이 없어 난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별 보급해 생산성도 20% 높아진
상탭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현재 여주는 대부분이 약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생과나 가공식품으로 팔수있는 방안 개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후가 따뜻해 타 지역과 달리 일 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고 또 시설과 노지 재배 모두가 가능한 전남에서 여주는 새로운 희망작목이 되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