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 만 3천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머무를
선수촌이 공개됐습니다
북한 불참과 메르스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기의 입장권이 벌써 매진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은 적지않아 보입니다.
이계혁입니다.
【 기자 】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이 공개됐습니다.
선수촌에는 국내외 선수단 등 만3천여 명이 머무를 2천4백40여 개의 숙소가 준비돼 있습니다.
은행, 미용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3천5백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식당도 운영됩니다
오는 26일 선수촌 개촌에 앞서 25일부터 베네수엘라 선수단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와 캐나다 등의 선수단이 속속 입주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임덕호 / 광주U대회 선수촌장
- "특히 안전에 가장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고요. 이 안전은 물리적인 안전뿐 아니라 식음료의 안전 또한 메르스와 같은 감염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광주 U대회 참가를 등록한 선수는 전세계 145개국 만3천여 명.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답게 입장권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탁구를 비롯해 배드민턴 준결승과 결승전 등 4종목 주요 경기들의 입장권이 매진됐으며 매진되는 경기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유지현 / U대회 조직위 대변인
- "이용대 선수가 출전하는 배드민턴 준결승, 결승 그리고 우리 유망주들이 포진하고 있는 양궁, 탁구 여러종목들이 이미 결승 또는 주말 경기들이 매진된 상태구요"
조직위는 또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등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회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이계혁
메르스와 북한 불참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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