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순천만정원, 창조경제 모델로

    작성 : 2015-05-10 20:50:50

    【 앵커멘트 】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정원이 생태와 경제를 융합한 창조경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순천만정원을 찾은 구름 인파가 도심으로 스며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발전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조성된지 2년이 지나면서 갈수록 녹음이 짙어지는 순천만정원입니다.

    푸른 숲과 화려한 색채의 봄꽃이 한 폭의 그림 을 연상케 합니다.

    봄 정취가 절정을 맞으면서 순천만정원은 매일같이 인산인햅니다.

    ▶ 인터뷰 : 최인아 / 서울시 관악구
    - "아름다고 예쁘고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 경치 아닌가. 잘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여기서 시간을 보내볼까 생각 중입니다."

    지난달 올해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고, 어린이날에는 개장 이후 가장 많은 11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정원박람회를 위해 조성됐지만 이제는 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았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5백만 명이 순천만정원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병철 / 순천만관리센터 소장
    - "순천만정원도 예전의 정원박람회 때와는 다르게 시간을 더해가면서 정원의 가치와 품격이 훨씬 높아져서 힐링의 관광명소로 정착되고 있다고 봅니다. "

    관광객이 몰리면서 순천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식당과 숙박업소가 관광특수를 누리면서 구도심이 살아났고 정원 도시라는 새로운 브랜도도 구축했습니다.

    ▶ 인터뷰 : 최유진 / 식당 직원
    - "순천만정원에 많은 분들이 꽃구경을 다녀가시면서 저희 식당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매출이 부쩍 늘었습니다."

    정원박람회에서 시작해 도시 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한 순천만정원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