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난주 기록적인 폭설에 이어 광주전남에는 밤사이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또 쏟아졌습니다.
여> 아침이 되면서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되고 눈도 대부분 그쳤지만, 아침 출근길 불편과 함께 아직 복구가 안된 하우스와 양식장 등에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어제 오후부터 흩날리던 눈발은
밤이 되면서 굵어졌습니다.
밤사이 광주전남 10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목포 13.7cm를 최고로 함평 10cm,
광주 8.5cm, 해남과 강진 7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새벽을 기해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여전히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섬을 오가는 여객선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밤새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 붙어 출근길
교통혼잡 등 불편이 예상됩니다.
인터뷰-곽용순/재래시장 상인
"
지난주 기상관측 이래 50여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서해안 지방은
붕괴된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등에 복구가 아직 안된 상태여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오후들어 모두 그치겠지만
일부 내륙과 산간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기상청은 이번 눈이 그치면 기온이 점차
올라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당분간
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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