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좌절된 빅마트의 꿈 재시동

    작성 : 2014-12-18 20:50:50

    한때 지역 유통가를 호령했다 사라진 향토유통업체 빅마트가 유기농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을 마련하고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광주에서는 빅마트란 이름으로 7년 만에

    첫 매장을 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유기농*친환경 농산물 취급하는 오가닉

    빅마트가 광주 봉선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가닉 빅마트는 유기농 * 친환경 농산물 중 7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농산물로

    채울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정윤 / 오가닉 빅마트 대표

    "다른 매장과 달리 지역 유기농 친환경 취급. 지역민에게 신선한 상품 제공"



    오가닉 빅마트는 2천 년대 지역 유통업계에에서 토종브랜드로 성공을 거둔 빅마트의 새로운 브랜듭니다.



    하정윤 대표는 하상용 전 빅마트의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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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마트는 지난 1995년 지역 최초로

    창고형 할인매장인 빅마트 진월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때 호남에 16개 점포를 두며

    국내 대형마트 순위 15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거대 자본을 앞세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지역시장 공략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2007년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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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닉 빅마트는 230제곱미터의

    작은 매장이지만 예전 빅마트처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빛나 / 친환경*유기농 소비자 " 신선하고 저렴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제공해 주셨으면 해요"



    거대자본에 밀려 좌절을 맛봤던

    토종유통업체 빅마트가 부활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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