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시내버스업체 인건비 일부 착복

    작성 : 2014-12-10 20:50:50

    광주시에서 보조금을 받고 있는 광주 시내버스업체가 인건비를 과다하게 지급받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과다지급 받은 인건비가 최근 4년 동안



    무려 34억 원이 넘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 10개 시내버스 업체의 인건비 지급 내역입니다.







    CG



    지난 2011년부터 버스 정비직의 인건비로



    모두 219억 원을 광주시로부터 지원받았는데 실제 지급한 금액은 202억 원입니다.







    관리직과 임원들의 인건비까지 모두 더하면



    최근 4년 동안 과다 지급받은 인건비가



    34억 6천만 원에 이릅니다./







    광주시는 지난 2006년 준공영제 도입 이후 시내버스 업체들의 인건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실제 지급액이 아닌 지난 2006년 산정한



    인건비 원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치21은 일부 업체들이 이를 악용해 정비직 등의 인원을 줄이거나 임금을 낮춰 부당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주장합니다.







    전화인터뷰-이병훈/공인노무사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인건비를 지원하는 데 업체는 인건비를 경영이익으로 취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젭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표준운송원가제에 의해 운영비 전체를 지급하고 있고 버스 회사



    경영에 따라 인건비 지출이 해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반박합니다.







    인터뷰-박성용/광주시 대중교통과



    "경영 상황에 따라서 업체 별로 지출 내역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 회사에 한 해 4백억 원이 넘는



    지원금을 주고 있는 광주시.







    지원금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제대로 쓰이고 있는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