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산강 구조개선사업 5년 만에 준공

    작성 : 2014-12-08 20:50:50

    6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이 5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4천여 ha가 넘는 농경지의 침수피해 예방과 영산강 옛 뱃길 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영암호와 영산호 배수갑문과 연락수로를

    확장하는 영산강하구둑구조개선사업이 착공 5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영산호 배수갑문은 2배이상, 영암호 배수갑문은 5배이상 규모가 확장됐고, 담수호를 잇는 연락수로도 15미터에 밖에 안되던 것이 140미터로 확장됐습니다.



    또한 340톤급 배가 지나갈 수 있는

    영암호 통선문이 설치됐고, 생태수로식

    어로가 놓였습니다.



    인터뷰-이상무/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방조제 건설 이후 사라졌던 영산강의

    옛 뱃길을 복원하고 랜드마크와 생태공원이 조성돼 레저와 관광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추진된 영산강 구조개선

    사업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6천3백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영산강 구조개선 사업은 1년 이상 지연된

    올 연말에야 최종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지연과정에 문제도 많았습니다.



    지난 8월에는 농어촌공사가 구조개선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공사기간을 연장하는

    특혜를 줘 3백억 원이 넘는 지체보상금을 면제해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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