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정현 축출설...터무니없는 소리

유출된 청와대 보고서에 정권 핵심 실세로 불렸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축출설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언론의 보도를 일축하고 있지만 파문이



쉽게 가라않지 안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던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석연치 않은 사퇴 배경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청와대 보고서유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행정관 재직 당시 작성한 이른바



정윤회 보고서에 이정현 퇴출론이 담겨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청와대 비선 실세 보고서를 처음으로



보도했던 한 일간지는 유출된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고











정윤회 씨가 지난 연말 청와대 핵심 비서관 모임에서 이정현 당시 수석의 실명을 거론하며 적당한 때를 잡아 청와대에서 내쫓을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현 의원 측은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문건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습니다







싱크-이정현 의원 측 관계자 / 터무니 없다는 말씀만 하시죠. 이런 거에 대해서 괜히 말하면 말이 꼬리를 물고 꼬리를 물잖아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 역시 국정 개입과 보고서 작성을 지시한 일이 없다며 이정현 퇴출론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싱크-정윤회 씨 / 저는 사실 대통령한테는 누가 되는 것을 안 하려고 했던 사람인데..







여권 내 호남 출신 친박계 실세인 이정현 의원의 청와대 축출설이 다시 불거지면서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