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황칠나무의 산업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주산지인 완도와 강진 등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산지 가공과 유통 체제를 구축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해 황칠나무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완도 보길도의
황칠나무입니다.
중국 진시황이 불로초로 여겼다고 전해지는 황칠나무는 완도와 해남, 장흥 등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난대성 수종인 황칠나무는 주산지인
보길도 등 전남 남해안에서 98% 가량 재배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오래 전부터 황칠나무로 유명한 보길도는 이렇게 수령이 20년이 넘은 황칠나무들이 군락지를 이룰 정돕니다"
황칠나무는 최근 간기능 개선과 당뇨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뒤 건강기능식품으로관심이 급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황칠나무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박원석/완도군 보길도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황칠나무의 기능성 분석과 가공식품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완도와 강진, 장흥, 해남 등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산지 가공과 유통 체제를 구축한 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병선/전남도 산림산업과장
조선시대에 청나라 조공 품목으로 지정될 정도로 귀한 품목이였던 황칠이 시대를 뛰어넘어 새로운 산업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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