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밤사이 광주를 비롯해 전남내륙과 서남부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광주 등 내륙지역의 특보는 해제됐는데요..
여> 오늘 아침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고, 기온도 별로 오르지 않는다고 하니까 따뜻하게 챙겨입고 조금 일찍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어제 오후부터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흩날리던 눈은 새벽이 되면서 굵은 눈발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밤새 광주를 비롯해 전남 내륙과 서남해안 시군 대부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담양과 장성 영광 순천 등에는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순천 영하 3.6도,
구례 영하 3.3도, 광주 2.7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춘자/재래시장 상인
"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밤 9시 30분쯤 나주시 반남면의
박물관 앞 도로에서 빙판길에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전봇대를 들이받아
50대 남자가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심 도로와
간선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아침 출근길 교통불편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꽁꽁 묶였습니다.
서해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됐고 신안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가 내려져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내륙은 오후부터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서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탠드업-이동근
"강한 바람과 함께 영하권을 맴도는
매서운 추위도 주말 내내 이어지다
다음주 초반에나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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