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경남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1부 리그
승격의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2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겼을 때는 물론 한 골 차로 지더라도 승격을 하게 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반 20분, 광주FC의 미드필더 조용태의
통쾌한 중거리슛이 골문을 가릅니다.
후반에도 광주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3분 상대 수비의 허점을 노린 디에고의 골, 그리고 후반 40분 주장 임선영의 득점을 보태 3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이전까지 경남과의 역대 전적은 승리 없이 4패뿐, 하지만 상대전적은 기록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남기일/광주FC 감독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광주FC는
모레 경남 창원에서 2차전을 갖습니다.
승리하거나 무승부 또는 1점차 패배를 거둘 경우 무조건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되고,
2점 차로 지더라도 두 골 이상을 넣으면
승격합니다.
만약 승패와 골득실차, 원정경기 다득점이 같을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결판을
냅니다.
광주FC는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이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선수들의 사기도 한껏 고무돼 있습니다.
인터뷰-임순영/광주FC 주장
K리그 첫 강등팀이라는 굴욕을 맛봤던
광주FC가 심각한 재정난을 딛고
3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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