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기업재무구조 개선사업 즉
워크아웃에서 졸업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9년 12월 워크아웃에 들어간지 5년 만에 경영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타이어를
워크아웃에서 졸업시키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9년 12월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워크아웃에 들어간지 5년 만입니다.
<싱크> 금호타이어 관계자
"재무구조가 지표가 개선돼 워크아웃 졸업이 결정. 18 ~ 20일 정동에 최종 결정"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2조 6천억 원, 영업이익이 2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1년 이후 4년 연속 흑자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OUT)
지난 8월에는 회사 등급도 안정적 투자등급을 획득했고, 부채비율도 올해 상반기까지
290%로 낮아졌습니다. (OUT)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12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기업인
금호타이어가 내년부터 경영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게 됐고, 금호산업은 조건부 워크
아웃 졸업을 통한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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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이 내년 상반기
종료되면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매각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는 박삼구 회장이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은행,
산업은행, 국민연금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2%를 모두 인수해야 합니다. (OUT)
이에 필요한 자금은 현재가치로
7천 200억 원에 이릅니다.
<스탠딩>
하지만, 채권단이 지분 매각을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매각 이후에 진행할 가능성을
흘리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나 본격적인
매각 작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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