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다음 소식입니다. 함평 금산리 고분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토우가 발굴됐는데요.. 이 토우가 일본 고분의 것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여> 봉분 전체를 깬 돌로 덮은 국내 첫 즙석식 무덤인 것도 확인되면서, 학계의 관심이었던 축조세력과 고대 한일관계 연구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함평읍에 있는 삼국시대 금산리 고분,
한 변의 길이가 50미터가 넘고 높이는
9M나 되는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즙석분이
발굴됐습니다
즙석분은 언덕의 정상부에 흙을 쌓아
올린후 표면을 돌로 덮는 무덤을 말합니다
전남문화재연구소는 금산리 고분처럼
무덤 전체를 돌로 덮는 즙석분 형태는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곳 표면과
도랑 등에서 발견된 형상식륜 즉 토웁니다
학계는 사람이나 말, 닭 등의 형상을
흙으로 만든 제사용품으로 일본 오사카
미즈즈카 고분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고분에서는 처음 나왔는데 고대
한.일 역사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입니다
인터뷰-이범기 전남문화재연구소 연구원
더구나 이곳에서는 중국 남조시대의 연꽃무늬가 그려진 그릇조각들도 발견됐습니다
서울 풍납토성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해
고대 함평지역의 마한 세력이 중국 남조나 일본 등과 교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전남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천16년부터 이곳 금산리고분의 내부 발굴에 나설 계획입니다 내부 발굴 성과에 따라 한.일 고대사 논쟁이 불 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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