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우려하던 눈 없었다, 추위는 계속

    작성 : 2014-12-03 08:30:50
    남> 밤사이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오늘 아침 눈으로 인한 출근길 불편은 없겠습니다.

    여> 어제 저녁에는 낮에 내린 눈이 얼면서 퇴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상인들.

    두터운 옷을 입어도 매서운 추위가 파고들지만 눈이 내리지 않은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인터뷰-정기식/남광주시장 상인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 최대 10cm의 눈이 쌓일 것이라던 예보와 달리 광주 2.7cm, 함평 2.5cm, 영광 1cm를 제외하고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연이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우려됐던 출근시간 눈길 정체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오늘밤 다시 눈이나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광주 전남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0도의 분포를 보였고 한낮에도 4도에서 8도 정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눈이나 비가 밤 시간을 중심으로 내리겠으며 당분간 낮 최고 7도 안팎의 추위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저녁 7시 반쯤 광주-무안 고속도로 나주IC방면에서 빙판길에 21중 추돌사고가 나 10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이보다 앞선 저녁 7시에는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에서 7중추돌사고가 나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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