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속속 마련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정부 예산에 관련 사업비
4억 원이 확보된 데 이어 전라남도와
나주시도 예산을 확보 중입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올부터 혁신도시로 이주한 공공기관
직원들은 이주 직후 부터 심각한 악취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근처 축산농가들이 키우는 돼지 2만 4천
마리를 비롯해 소와 닭등 10만5천여 마리가
내뿜는 축산분뇨의 악취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960년대부터 무려 50년 이상
계속돼온 악취 문제가 차차 해결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전남도와 나주시는 악취의 주 원인인 돼지농가의 폐업보상을
위해 내년에 8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각의회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예산은 농가의 폐업 유도를 위해
2만 4천 마리의 돼지를 처분할 돈인데
의회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김옥기 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
그런가하면 올 정기국회에서도 혁신도시 악취 해결을 위한 정부 예산이 처음으로
확보됐습니다
축산분뇨가 대거 쌓여있는 혁신도시 인근
월산제의 정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조사 용역비 4억 원이 국회를 최종 통과한 것입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최근 한국전력 사장과 면담을 갖고 혁신도시 악취 문제를 내년
상반기 중 해결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은 지켜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폐업농가등의 건축물 3백여동을 사들여 공원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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