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첫 눈에 꽁꽁...곳곳에서 사고

    작성 : 2014-12-02 20:50:50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멈췄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게 천막 위에 쌓인 눈을 빗자루로



    털어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옆 가게 주인은 자물쇠가 꽁꽁 얼어붙는



    바람에 문을 열지 못하고 한참을



    씨름합니다.







    인터뷰-모상원/광주 월산동







    서둘러 버스정류장으로 나왔지만



    혹시나 버스가 늦어지지는 않을까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첫눈에 길거리도



    꽁꽁 얼어붙으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







    도로 대부분은 눈이 바로 녹아 불편이



    크지 않았지만 제설이 덜 된 일부 도로에서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광주 북구 도동고개 인근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진 것을 뒤따르던 차량들이 피하지 못해



    6중 추돌사고가 나 40분 가량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싱크-사고 현장 목격자



    "눈이 좀 와가지고 다른 차들이 앞에서 부딪혀가지고.."







    이에 앞선 새벽 4시 30분쯤에는 고흥의



    한 선착장에 정박된 배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 선박 7척에 옮겨붙으면서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올 겨울 첫눈이 평년보다 양이 많은 데다 이번 주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할 예정이어서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겠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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