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고흥은 우리나라 최대 유자 주산진데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분주합니다.
항암과 면역강화 효과가 알려지면서 유자차는 물론, 화장품과 식품 등으로 다양한 상품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송도훈 기자입니다.
유자나무마다 노랗게 익은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고흥에서는 이달 들어 유자 수확과 유자차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마을마다 수확한 유자를 수매하고 가공공장과 대도시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올해 고흥 유자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40% 가량 줄어 6천 톤 가량이 수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고흥지역 유자가공업체 32곳도 수확철에
맞춰 수출용 유자차와 내수용 신제품 생산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쁩니다.
본초강목에 나쁜 기를 흩어지게 하고 담을 없앤다고 한 유자는 최근 동물 실험에서
항암작용과 면역체계 강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임병용/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 대표
유자는 노랗게 익었을 때보다 8~9월에 수확하는 청유자가 더 기능성이 좋아 청유자
분말을 이용한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입니다.
일본 등 세계 15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어 있는 고흥 유자는 지난해 말레이지아 할랄 인증서를 획득해 이슬람 국가 수출 길도 열었습니다.
고흥군 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다양한 유자 가공상품 개발과 함께 유자밭을 활용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유자특구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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