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화산업체 다시 회생

    작성 : 2014-11-25 08:30:50
    남> 갬코사태의 여파로 침체됐던 광주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 문화산업 펀드가 활성화되고, 개관을 앞둔 문화전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도권 기업의 이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민선 5기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한미합작사업 갬코의 몰락은 광주문화산업 이미지에 치명타였습니다.

    갬코사건은 곧바로 기업들의 이탈을
    부추겼고,관련기업 유치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갬코 여파에서 벗어난 데다
    아시아문화산업펀드가 활성화하면서 서서히 회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지난해 초 백곳이 넘었던 문화콘텐츠기업은 갬코사태 여파로 지난 6월말 69개로 30%
    이상 크게 줄었다가 지난 9월말 현재
    90여 개로 회복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유망기업 10곳이 광주에 새로
    둥지를 틀었습니다.

    CG>
    이에 따라 근무인원도 2013년 7백 29명에서
    지난 6월말 6백 53명으로 줄었다가
    석 달 뒤 7백 6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탁훈 중앙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대표

    이처럼 관련 기업들이 다시 늘고 있는 것은
    문화산업펀드로 충분한 자금이 지역 내에 공급되면서 갬코의 검은 그림자를 지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문화산업 2호펀드
    조성과 내년 문화전당 개관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 같은 증가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고미아 (주)위치스 대표

    CG>
    이에 따라 광주시는 남구 CGI센터와 서구 양동 KDB생명빌딩 등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갬코사태의 후폭풍으로 한때 좌초위기까지 갔던 광주지역 문화산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민관학의 상생적 지원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