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폭 삭감된 U대회 예산 발등의 불

    작성 : 2014-11-25 20:50:50

    내년도 광주시 예산 심의에서 U대회 관련 예산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회가 몇 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일부 항목은 올해보다 예산이 줄어 이례적으로 시의원들이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상황까지 빚어졌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가 당초 계획했던 내년도 U대회 관련 예산은 모두 천247억 원입니다.



    CG

    하지만 현재 시의회 예산 심의에는

    300억 원 넘게 줄어든 935억 원만 반영돼 올라왔습니다.



    삭감된 금액 중 대부분은 대회 운영비로

    당초 계획보다 절반 가까운 298억 원이

    적게 편성됐습니다.//



    이미 전체 예산 가운데 천 300여억 원을

    줄여서 대회를 치르기로 한 U대회 조직위는 운영비가 예산 심의에도 오르지 못하고

    대폭 삭감된 것에 우려를 쏟아냅니다.



    싱크-U대회 조직위 관계자

    "상당히 빠듯하게 치르고 있는데 거기서 더 삭감하면 좀..."



    이같은 예산 삭감은 대규모 국제 행사와

    토목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봐야

    한다는 윤장현 광주시장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예산 심의에 나선 시의회에서 이례적으로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상황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주경님/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외국어스쿨 예산은 자원봉사자와 밀접 벌써 지난해 수준보다도 못하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성화 꺼짐과 편의시설 부족, 자원봉사자

    이탈도 결국 부족한 예산 편성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아시안게임보다 2천억 원 가까이 운영비가 적게 책정된 광주 U대회.



    예산 절감에만 매달리다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지역사회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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