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가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며 공식 출범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불과 70여 일 앞둔 시점이어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하나되는 호남이란 슬로건을 내건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회장으로는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추대됐습니다.
박광태 회장은 호남의 명예와 권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광태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장
취임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는 부산과 울산, 경기, 강원, 제주 등 지역별 호남향우회가 모두 참여해 전국 조직을 갖췄습니다.
앞으로, 현재 여러 개로 나눠져 있는
호남향우회를 하나로 통합해 호남정치
복원과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또 회원 상호 간 친목은 물론,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일각에선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2.8 전당대회를 70여 일 앞두고 새로운
호남향우회가 출범하면서 그 이면에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호남신당 창당 등 호남정치력 복원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가 특정후보 지지 등 정치적 행보를 나타낼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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