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기아, 양현종 붙잡기 총력

    작성 : 2014-11-24 20:50:50

    기아 타이거즈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양현종 선수 붙잡기에 나섰습니다.



    기대에 훨씬 못 미친 입찰액에다 팬들의

    여론도 잔류 쪽으로 기울고 있어 빅리그

    진출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아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이어진 면담에서 양현종에 잔류를 요청했습니다.



    윤석민 때와 달리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호의적이었던 기아 구단이 마음을 바꾼 건 우리돈 16억 원, 150만 달러에 그친 메이저리그 구단의 입찰액 때문입니다.



    내년 시즌 안치홍과 김선빈의 군 입대 공백이 확정된 가운데 에이스 투수를 헐값에 내보내는 것은 명분도 없다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오현표 /기아타이거즈 운영실장

    "여러가지 명분이나 자존심 문제, 정확한 평가가 있었는지 신중한 고민을 해야겠다는 것이 구단의 입장입니다. 아직 결정된 상황은 없고요."



    팬들의 여론도 구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기아의 내년시즌

    최하위 성적까지 우려하는 많은 팬들이 sk 김광현 경우와는 달리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CG-양현종/

    하지만, 양현종은 기대에 못 미친 응찰액이 실망스럽다면서도 일단 기회를 달라며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구단과 한 달간의 연봉협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따져보고 싶다는 입장입니다



    빅리그에 도전했다 실패하더라도 원 소속

    구단으로 복귀하면 연봉 이상을 충분히

    보전받을 수 있는 선수와 대체자원이 없는 기아 구단.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양현종과

    기아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통보시한인 전날인 27일 최종 결론을 낼 예정입니다.



    한편 양현종에 대한 최고 입찰제시 구단은 당초 알려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아닌

    추신수 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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