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처에 이어 아내 또 살해, 시신도 유기

    작성 : 2014-11-24 20:50:50

    남편에게 살해된 진도 60대 장애인 아내가 해남의 한 방조제에서 발견됐습니다.







    아내 가족들이 별거를 요구한 것에 불만을



    품고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 남편은 45년 전에도 전처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해남 산이면 금호방조제 인근 농로.







    경찰이 컨테이너 뒤편에 나무판자로 가려진



    시신을 찾아냅니다.







    지난 12일 실종된 진도 노부부 사건의



    아내 박 모 씹니다.







    용의자는 어제 진주에서 붙잡힌 사망자의



    남편 황 모 씹니다







    스탠드업-이동근



    "남편 황 씨는 범행 당일 새벽 대로변을 따라 차량으로 200미터 가량을 올라온 뒤 이곳 농로에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황 씨는 10년 전부터 앓아온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다툼이 잦아지자 처가 식구들이



    별거를 종용한 것에 불만을 품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한 달 전부터 별거를 해 왔는데



    지난 12일 진도 집에 짐을 챙기러 왔다가



    말다툼 끝에 홧김에 아내 박씨를 목졸라



    살해했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



    "시신을 유기해야 자신의 범행을 은폐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황 씨는 박 씨와 재혼 전에도 전처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처는 의처증 때문에 두 번째 부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처가에 대한 불만이 또 한 번의 살해극으로 이어진



    겁니다.







    경찰은 황 씨에 대해 경찰은 살인과 시신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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