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농업용 구리 전선만 골라 턴 일당 검거

    작성 : 2014-11-24 20:50:50

    농번기때 전선이 사라져 골탕먹은 농민들이적지 않은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50대 남성 2명이 전남,북 지역을 돌면서





    농업용 전신주의 구리 전선을 잘라





    팔아왔습니다.











    28차례에 걸쳐 모두 2만 8천 미터의 전선을 훔쳤는데, 시가로 1억 원이 넘었습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고물상 앞으로 차가 한 대 들어옵니다.











    건장한 남성 2명이 내리더니 트렁크에서





    둥글게 돌돌 말린 무언가를 꺼냅니다.











    모두 농업용 구리 전선입니다.











    53살 김 모 씨 등 2명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쳐 영광과 진도, 신안, 무안, 전북 고창 등지에서





    농업용 구리 전선 2만 8천미터를 훔쳐 내다 팔았습니다.











    피복을 벗긴 전선은 1kg 당 7천 원,





    그렇지 않은 전선은 1kg 당 3천 8백 원에 고물상에 넘겼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김 씨 등이 챙긴 금액은





    모두 1억 천 오백만 원.











    싱크-김 모 씨/피의자/"생활고에 어머니 병환까지 겹쳐 (비용을)부담하기 위해 하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농업용 전선은 논과 밭에 물을 퍼 올리는 양수기를 작동할 때 사용됩니다.











    김 씨 등은 농업용 전선의 사용 빈도가





    낮아 감시가 소홀한 점과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를 이용했습니다.











    인터뷰-조경수/농민






    특히 렌트카를 이용해 사전에





    범행 장소를 물색했고, 못을 박아가며





    전신주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신성래/영광서 수사과장











    경찰은 김 씨 등 2명을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전선을 사들인





    장물업자 52살 이 모 씨를 업무상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