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돌아보는 남도한바퀴 순환 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 출발해
자가용 자동차 없이도 관광을 즐길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 송정역에 KTX가 도착한지 얼마안돼
역 앞에 남도한바퀴 버스가 들어섭니다.
터미널과 역을 거치며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는 남도의 들녘을 달리며
각 지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빼놓지 않습니다.
싱크-"저기가 나주 혁신도시 입니다. (공공기관) 절반 정도가 이사를 왔거든요"
강진 영랑생가와 여수 향일암 등 지역의
유명 관광지 대 여섯곳을 하루에
돌아 보며 재밌는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전라남도의 주요 관광지 38곳을 운행하는 남도한바퀴 순환버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타지역에서 광주*전남을 찾아
지리를 잘 모르는 경우나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인터뷰-최재준 심은경 /경남 거제시
"모르는 관광지를 알려주고,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인터뷰-봉우리 배금주 / 광주 북구
"엄마랑 이렇게 여행을 해 본게 처음이라서 너무 좋습니다."
입소문을 타며 탑승객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CG
지난 5월 운행을 시작한 뒤 7월과 8월 여름휴가철 한 달 1500명 넘는 관광객이 이용했고, 최근 가을이 깊어지며 다시 남도한바퀴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명원/전남도 관광과장
내년 U대회 문화전당 개관과 연계해서 홍보를 강화하고 새로운 노선 코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내년 3월부터는 광주까지 KTX 호남선도
개통돼 남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
먹거리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잦아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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