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텐트에 숯 피워놓고 자던 일가족 중독

    작성 : 2013-05-18 00:00:00

    텐트안에서 숯을 피워놓고 자던
    일가족 4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4시 30분쯤
    광양시 옥룡면 덕천마을에 있는
    야외캠핑장 텐트에서
    45살 A모씨 부부와 10대 자녀 2명이
    갑작스런 구토증세로 잠에서 깨
    119에 신고한 뒤에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어젯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타고 남은 숯을 텐트안에 옮겨 놓고
    잠이 들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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