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증상에도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수억 원대 보험 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2006년부터 광주지역 병원을 옮겨다니며 입원 치료가 필요 없는 질병임에도 백여 차례에 걸쳐 입퇴원을 반복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5억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52살 박 모 씨 부부와 딸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의 경우 35건, 남편 29건, 딸 12건 등 가족들이 모두 76건의 실비 보험에 가입했으며 1년에 10개월 가량은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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