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명이 접수했습니다
지역에서는 4만 3천 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빚을 감면 받으려는 채무 신청자로
자산관리공사 민원실이 북적입니다.
창구마다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앉아 있고,
대기석엔 번호표를 받아 기다립니다.
국민행복기금을 신청한 36살 김 모씨는
실직 기간 캐피탈에서 고금리로
천만 원을 빌렸다가 연체돼
현재는 매달 원금 18만원에 이자 32만원을 갚아야 할 실정이라고 털어놓습니다.
<싱크> 국민행복기금 신청자
첫 날에만 광주 * 전남에서 접수한
채무자는 1,000 명.
광주 *전남에서는 국민행복기금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채무자는
4만 3천여명으로 전국의 13%에 이릅니다
광주 * 전남 인구가 전국의 7%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많은 수칩니다.
(OUT)
대상자는 1억 원 이하의 신용대출금을
6개월 이상 못 갚은 채무자들입니다.
일반 신청자는 최대 50%, 기초생활 수급자는 최대 70%까지 감면받고, 남은 금액은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하해웅 /
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 팀장
"이달 말까지 가접수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상담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
하지만 개인의 빚을 정부가 대신
갚아주는 것이 합당한 것 인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전동식 / 반대 입장
<인터뷰> 박동주 / 찬성 입장
국민행복기금 재원 1조 5천억원은
신용회복기금과 채권발행 등으로 마련돼
세금이 아니라고 하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과 공공기관의
채권으로 마련되는 만큼 사실상
세금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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