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중.고교생 10명 가운데
7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스마트폰이 학생 성적을 저하시키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별다른 대책을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7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스마트폰 중독의심 학생수)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과 용도 등을 파악해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학생은 9.7%인
1만940명에 달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절반 가까이가
1-3시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시간 이상 사용하는 학생도 10%에 달했습니다.
(CG-초.중.고 고위험군 학생수)
이가운데 고위험군인 학생은 2.7%인
3천57명으로 초등생이 7백여명, 중학생이 천4백여명, 고등학생이 8백여명이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광주지역
학생들의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10%가 넘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인해 성적이 떨어졌다고 답했고, 중독증상을
보이는 학생도 29%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습니다.
인터뷰-손재홍/광주광역시의원
이에대해 광주시교육청은 전수조사를
토대로 전문기관을 통해 상담치료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우성/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광주시교육청의 이 같은 입장을 현실과 다릅니다.
전문상담기관들은 인터넷 중독에 의한
치료는 있었지만 아직까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상담치료 사례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학생들 모두를 조사한 교육청이
스마트폰 중독이 인터넷중독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별도의 대책없이 방치해 놓은 것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보다는 변명 대기에 급급한 광주시교육청.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리 만무합니다. kbc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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