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던 기아 타이거즈가 두산에 영봉패하며 단독 선두 자리에서
밀려났습니다.
휴식기를 앞두고 총력전에 나섰지만
투*타 동반부진 속에 홈에서 1승 2패에
그쳤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선발투수로 예정됐던 김진우의 빈자리가 컸습니다.
김진우의 어깨통증으로 깜짝 선발로 나선 박경태가 1회부터 제구력이 흔들리며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3실점했습니다.
3회부터 구원등판한 서재응도 4회에만 홈런포함 5실점하며 무너져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기울었습니다.
선동열감독은 휴식일을 앞두고 양현종과
소사를 제외한 투수 전원을 대기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지만 투수진이 아홉점이나 내줬습니다.
최근 동반 부진을 보이고 있는 타자들은
선발 니퍼트에 7회까지 삼진 10개를 당하는 등 9회까지 안타는 단 두개밖에 치지 못했습니다.
홈에서 두산에 1승 2패를 당한 기아는
삼성과 롯데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기아는 김진우가 오늘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 것에 대해 단순한 부상방지 차원에서
휴식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아는 9구단 체제로 인한 나흘간의 휴식을 취한 뒤 다음주 화요일 LG와 광주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kbc 박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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