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한 농협이 토지 담보물건의
감정가격을 10배가량 부풀려 48억 원을
대출해 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 감사에서
지난해 담양군이 추진 중인 모 유원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담보물건의 감정가격을 10배 이상 책정해 16명에게 48억 원을 대출해
줬다가 적발된 나주지역 한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4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농협은 공식 감정평가를
거치지 않고 해당 농협의 자체 감정평가와 한 감정평가원의 간이감정 등을 통해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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