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보상금 협상 타결>
대림산업은 이번 폭발사고로 숨진 6명의
사망자에 대해 3억원대의 사망 보상금과
장례비를 지급하기로 타결했습니다.
유족들은 내일 사망자에 대한 장례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끔찍한 폭발사고의 여파로 침통함만이 감돌고 있는 여수 대림산업 화학공장.
대림산업은 사망자 유족에 대한 위로금 등 보상금 지급 문제를 오늘 오전 타결했습니다.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에 이르는 폭발
사고 희생자 6명에 대한 유족 위로금으로
각각 3억 9천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림산업은 이와 별도로 내일 치러지는
사망자 장례비를 회사측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유족들은 또 사망자의 나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1억 4천만원 안팎의 산재
보험금을 수령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 보상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유족들은 내일 오전 일제히 장례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인터뷰-신성남/한국플랜트노조 여수지부장
불행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보상
협상과 장례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사고 원인을 둘러싼 대림산업과
플랜트노조측의 갈등은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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