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또 무등산 화재

    작성 : 2013-02-24 00:00:00

    광주와 전남 9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주일 만에 무등산에서 또 산불이 났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무등산의 한 사찰
    뒤편에서 불이 나 30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찰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낮 1시쯤에는 광주 용봉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 인근에서 불이 나
    잡풀과 폐목재 등 50여 제곱미터를 태웠고,
    비슷한 시각 동림동 천변 둑길에서도
    불이 나는 등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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