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남도 청렴도 하위 이유있네

    작성 : 2013-02-23 00:00:00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청렴도 조사에서 전남도가 16개 시*도중 14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지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부패방지를 위해 도입된 제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등 유명무실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도는
    감사기법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감사심의실 운영을
    지난해 폐지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자는 취지로
    지난 95년 구성됐지만
    운영이 제대로 안돼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관계자(음성변조)/(전문가의)자문이나 조언을 구하려고 설치했는데 운영실적이 없어서 폐지했습니다.

    공무원의 금품 요구 등
    공직비리를 막기 위해 운영되는
    부조리 신고보상금제 역시
    지난 2년간 실적이 전무한 상탭니다.

    사각지대에서 이루지는
    공직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제보가 관건인데,
    시민들의 참여가 없어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셈입니다.

    시*군 별로 너댓명씩 있는
    명예감사관제도
    해당 시*군에 대해 감사할 때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공직비리 단절을 위해
    도입한 제도와 기구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임흥빈/전남도의원(신안1)

    비리 근절 대책이 허술하게 운영되면서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
    전남도는 16개 시도중 14위에 그쳤고,
    여수와 완도의 공금 횡령 사건으로
    국민적인 지탄을 받았습니다.

    올해 새 감사관을 임명한 전남도가
    감사의 폭과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부패 척결을 강조하고 있어서
    어떤 성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