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중심의 전남지역 행복마을에 외지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민박소득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옥 대중화와 행복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숙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순천만 갯벌의 일몰 풍경이 일품인 순천
와온 행복마을입니다.
전남도내에는 이런 행복마을이 106곳 지정돼 있습니다.
행복마을에는 최근 6년간 한옥 866여동이
완공됐고 지금 건축중인 것도 695동이나 됩니다.
사업 착수 7년째에 접어들면서 행복마을에 조금씩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한옥 행복마을에서는 점차 인구 유입과
민박 수입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내 행복마을에
유입된 외지인은 1,986명으로 이중에
절반은 전라남도 바깥에서 들어왔습니다.
적게는 10명선에서 많게는 100명이 넘게
유입된 마을도 나타났습니다.
(CG1)
마을 풍광이 개선되면서 마을의 토지가격이 크게 오르는 마을이 생겨나는 등 행복마을 평균적으로 46% 상승했습니다.
(CG1)
(CG2)
아직 안정적인 단계는 아니지만 한옥민박 소득도 2010년 2억원대에서 지난해는
10억원대로 2년새 세 배 반이나 성장했습니다. (CG2)
하지만 기존 마을 안에 한옥이 분산돼 있는 경우 사업 성과가 떨어지는 문제도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서도석/순천 대대행복마을 추진위원장
행복마을 한옥에는 한 동당 보조금 4천만원을 주고, 또 연리 2%의 이자로 4천만원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행복마을 사업이 단순히 한옥 건축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마을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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