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으로 광주지역
250여 곳의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학생들이 도시락을 준비해 오거나 빵 등이
제공됐지만 일부 학교는 수업을 단축해야만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입니다.
학생들이 평소와는 달리 집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오늘 하루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경고성 파업을 벌이면서 급식이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CG
오늘 파업으로 광주전남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22%인 250여개 학교에서
급식 제공이 중단됐습니다.
급식이 중단된 일부 학교에서는 빵과
우유를 제공했고 12개 학교는 수업을 단축했습니다.
인터뷰-홍옥희/광주 신가중학교 교장
인터뷰-장미선/초등학생 학부모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20년을 일해도
백만원 안팎인 저임금.고노동의 열악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으면 이달 안에 2차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한연임/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장
"요구 사항"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비정규직
2천8백여명을 무기직으로 전환하는등 처우 개선을 해 왔다며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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