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산바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전남 남해안도 비가 내리면서 서서히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는 내일 낮 12시를 전후해
순간 초속 40m가 넘는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여수 해역을 지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태풍 산바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광주 전남지역도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빚줄기가 점차 강해지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낮에 내려진 강풍과 풍랑주의보는
조금 전에 태풍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100에서 200,
남해안에는 3백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풍도 예상됩니다.
7~8미터에 이르는 파도가
사리 기간이 겹치는 해안가를 덮칠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초대형 태풍이 북상함에따라
지난 두 번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영규/장흥군 회진면
광주시와 전라남도 등 각 지자체들은
산사태 우려 지역을 살피는 등
일제히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태풍 산바가
여수에 상륙하는 내일 정오에서 5시
사이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2천 3년 태풍 매미로
7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난 전남
동부지역은 이번에도 태풍이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세심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su//태풍 산바는 내일 오후 늦게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어느때 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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