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박준영 전남지사, 대선 후보 경선 사퇴

    작성 : 2012-08-21 00:00:00



    박준영 전남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후보직을 중도 사퇴했습니다.

    도정 공백에 대한 부담과 낮은 지지율이
    사퇴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박준영 전남지사가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백의종군하겠다"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박 지사는 "정권교체를 실현하고자 경선에 참여했으나




    이 순간부터 경선 후보로서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준영/전남지사

    박준영 지사는 직접적인 사퇴 배경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낮은 지지율과 도정의
    장기 공백에 대한 부담에 사퇴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에 대해
    박 지사는 "모두 훌륭한 분으로 좋은 후보가 국민의 지지를 받길 기대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박준영/전남지사

    호남 소외론을 앞세워 예비 경선을 통과했던 박준영 지사는 후보 사퇴로




    대선 출마 37일만에 지사직이라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대선 경선은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박준영 전남지사의 후보 사퇴가 본격 선거전을 앞둔 민주당 경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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