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항일정신이 나라 사랑으로 부활"

    작성 : 2012-08-15 00:00:00



    전남 완도군 소안도는 일제강점기에

    온 섬주민이 독립운동에 참여해

    무려 20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입니다.



    이 곳에 태극기를 1년 365일 게양하는

    태극기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뱃길로 한시간 남짓,

    완도의 작은 섬 소안도.



    34가구가 사는 바닷가 마을에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365일 태극기를 내걸기로

    주민들이 뜻을 모으고,

    스스로 게양대와 태극기를 구입했습니다.



    광복절 67주년을 하루 앞두고

    주민들은

    일제히 태극기를 내걸었습니다.



    이펙트-만세, 만세, 만세



    인터뷰-노윤종/복암마을 주민

    "감회가 새롭다"



    사실 완도 소안도는

    일제 강점기에

    치열한 항일투쟁으로 이름난 곳입니다.



    이 섬에서만

    80여명이 독립 운동에 투신했고,

    이 가운데 20명이

    국가의 서훈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소안도 주민들은

    태극기와 무궁화 거리를 조성해

    선열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노홍주/복암마을 이장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독도 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소안도 주민들은

    거창한 요식행위 대신

    일상 생활 속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su//일제 강점기에 소안도에서 벌어졌던

    항일운동의 정신이

    태극기와 나라 사랑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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