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의 자살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두배이상 웃돌고 있습니다
청소년 자살률도 인천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태가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2일 광주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2명이 동반 자살했습니다.
닷새전에는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남녀가
자살을 기도했다가 구조되는 등 최근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광주의 자살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1/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 지난
2010년 자살 사망자는 442명으로 2008년 305명보다 2년새 44.9%가 급증했습니다.
전국 평균인 21%의 두배가 훨씬 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의 자살률이
10만명당 40여명에서 89명으로 배이상
늘어 노인 자살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특히 10대 청소년의 경우는
서울과 6개 광역시 가운데 인천 다음으로
자살률이 높아 보다 적극적인 예방대책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장식
광주생명의 전화
이에따라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센터가 포함된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다음달 말쯤 열
예정이지만 급증하는 자살률에 제동이 걸릴
지는 미지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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