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광주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습니다.
32년 전 그 날 처럼, 스스로 참여한 518명의 시:민들이 만들어 낸 화합과 감:동의 울림이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싱크)
5백18명의 시민이 함께한
<임을 위한 행진곡>.
전국에서 모인 458명의 시민이 오카리나와 팬플룻, 기타와 바이올린 등 7개의 악기를 연주하고 60명의 합창단이 노래합니다.
각자 참여를 신청한 518명의 시민들은 다함께 모여 연습할 기회가 한차례도 없었지만
한마음으로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인터뷰-오명진
대전 중구 선화동
32년전 그날의 기억이 선명한 중년의 시민들부터 어린이, 다문화 여성들이 함께해
80년 5월의 대동세상을 음악으로 재현했습니다.
멋진 무대도 없고 솜씨도 서툴지만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518이 더욱 뜻깊습니다.
인터뷰-임복희
광주 봉선동
이번 5.18 32주년 기념식에서 4년만에야
부를 수 있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시민들의 마음과 힘으로
5월 광주에서 다시한번 울려퍼졌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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