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군민 1인당 30만 원 전남형 기본소득 지급 시작

전남 곡성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10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이번 기본소득은 군민 1인당 30만 원으로, 곡성심청상품권 선불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두 가지 형태로 지급됩니다.

지급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먼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읍·면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와 지급을 병행합니다.

이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주민들이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 신청과 지급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급 대상은 기준일인 4월 3일 기준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 출생 아동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국내 거소신고 재외국민도 포함됩니다.

군은 지급된 상품권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되도록 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