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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카자흐스탄에서 승객 등 72명이 탑승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비상상황부가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 근처에서 아제르바이잔 항공의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불이 붙었고,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당국은 현재 6명이 생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수도 그로즈니로 향하던 중이었고, 안개때문에 항로가 변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테르팍스
      2024-12-25
    • 산타, 루돌프 썰매 타고 한반도 밤하늘 날아..선물 2천만 개 뿌려
      크리스마스이브 24일 밤 산타클로스가 루돌프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한반도 밤하늘을 찾아와 어린이들에게 2천만 개 넘는 선물을 나눠주고 떠나갔습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한 산타의 실시간 위치 추적 경로에 따르면, 산타는 한국시간 24일 밤 11시 24분경 한국을 찾았습니다. 빨간코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날아온 산타는 제주 서귀포 남쪽 상공으로 진입해 남해를 건너 부산, 대전, 서울 등 한반도 곳곳을 날아다녔습니다. NORAD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서울 방문 영
      2024-12-25
    • '루나 사태' 권도형, 미국 법정 서나..몬테네그로서 헌법소원 기각
      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범죄인 인도 결정 권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이 기각됐습니다. 권 씨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는 권 씨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지난 10월 19일 권 씨 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대법원 결정의 집행과 권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의 집행을 중지한 뒤 2개월 넘게 심리했습니다.
      2024-12-25
    • 코스피, 아태 11개 지수 중 최악..올해 하락률 8%
      올해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대만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코스피 수익률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23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이날까지 대만 자취안지수가 28.85% 상승해 아시아태평양 11개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자취안지수에 이어 홍콩 항셍지수(+16.63%),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15.78%),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15.65%), 중국 CSI 300 지수(+14.64%) 등이 10%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올해 하락률이 8.
      2024-12-24
    • 트럼프, 사형수 감형한 바이든에 "혐오스러운 결정..피해자 모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형수에 대해 감형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집권 2기 행정부의 백악관 공보국장으로 내정된 스티븐 청 대선캠프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세계 최악의 살인범들에게 내려진 조 바이든의 혐오스러운 결정은 피해자, 그 가족, 피해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법치주의를 굳건히 지지한다"면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면, 미국 내 법치주의를 확실히 회
      2024-12-24
    • [영상]뉴욕 지하철서 여성 방화 살해..용의자 8시간 만 체포
      뉴욕 지하철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방화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아침, 뉴욕 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해 있던 F열차 안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열차에 있던 한 남성이 지하철 차량 끝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을 향해 다가간 뒤, 라이터로 추정되는 물건을 사용해 피해자의 옷에 불을 붙였습니다. 당시 지하철역을 순찰하던 경찰관들이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용의자
      2024-12-23
    • 中방첩기관, 'SNS 댓글교란' 경계령.."해외 간첩들이 주작"
      중국 방첩기관이 '소셜미디어 댓글란'을 안보 위협 요인으로 지목하고 이용자들에 간첩 신고를 주문했습니다. 23일 중국 국가안전부는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댓글란 안에 간첩 그림자가 드리운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공지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안보기관은 최근 수년 동안 일부 해외 간첩 정보기관이 소셜미디어 댓글란을 이용해 우리나라(중국) 기밀을 절취하고 우리 인터넷 질서를 교란해 국가 안보에 위협을 구성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전부는 "외국 간첩 정보기관은 해당 주제의 애호가로 위장하고 정
      2024-12-23
    • "계엄군 총 붙잡은 안귀령"..BBC 선정 '올해의 인상적 이미지'
      영국 BBC방송이 '올해의 인상적 이미지'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의 총을 붙잡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꼽았습니다. BBC는 22일(현지시간) 12컷의 장면을 '올해의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로 선정했습니다. 이중 BBC는 안 대변인의 사진에 대해, "한 한국 여성이 두려움 없이 군인의 장전된 소총 총열을 붙잡고 있다"면서,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는 안 대변인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4월 8일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서 포착된 개기일식 장면
      2024-12-23
    • 美 공화당서도 "머스크가 총리 같다"..트럼프 "대통령 양도? 불가능"
      미국 정치권은 선출직 정치인이 아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의회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예산안까지 무산시킬 정도로 정치적 영향력이 커진 상황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기업인인 머스크가 '사실상 대통령'으로서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공격하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화당의 지도자이며 머스크의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터닝포인트USA' 주최의 '아메리카 페스트 2024' 행사에서 머스크를 칭찬하고서는 "그
      2024-12-23
    • 미국 스타벅스 노조 파업 확산..연말 대목 어쩌나?
      미국에서 스타벅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연말 대목 기간 스타벅스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 참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LA와 시카고, 시애틀 지역에서 파업이 시작됐고, 21일에는 뉴저지와 뉴욕,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등에서도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파업 참여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스타벅스 노사는 지난 4월부터 임금 인상과 부당 노동행위 근절 등의 안건을 놓고 교섭을 진행해왔지만 해를 넘기기 직전까지도 합의에
      2024-12-22
    • 장갑차 동난 러시아, '영화 소품 구소련 탱크'까지 동원
      장갑차 상당수를 잃은 러시아군이 영화 촬영 소품으로 쓰이던 구소련 시대의 탱크까지 전쟁터에 동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영화 제작사인 모스필름 대표는 지난달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제작사가 보유하고 있던 1950년대 제작된 탱크 등 군용 차량 50여 대를 러시아군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필름이 제공한 군용 차량은 제작사에서 영화 촬영 소품으로 수십 년간 사용하던 것으로, 1960년대 당시 소련 국방부가 제작
      2024-12-21
    • 美의회, '트럼프 요구' 부채한도 뺀 예산 처리..셧다운 모면
      미국 의회가 21일(현지시간) 부채한도 문제를 뺀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미국 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모면했습니다. 상원은 이날 0시 40분쯤 임시예산안(CR)을 찬성 85대 반대 11로 가결했습니다. 앞서 전날 하원은 저녁 6시쯤 찬성 366명, 반대 34명으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원 처리가 이날 자정으로 설정됐던 미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시한을 40분가량 넘기면서 미 정부는 이론적으로는 잠시나마 셧다운에 돌입한 셈이지만, 정부는
      2024-12-21
    • 한미 외교장관 "권한대행체제 동맹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한미 외교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전화통화를 갖고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같이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현재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4-12-21
    • 대만 의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난투극을 벌인 이유는?
      대만 입법원에서 다수 야당이 여당과의 난투극 끝에 의원 소환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요건을 까다롭게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공직자소환법과 헌법재판소절차법 개정안이 입법원을 통과했습니다. 헌법재판소절차법 개정안은 헌재 결정과 가처분 요건을 현법재판관 총인원의 '과반 동의'에서 3분의 2 이상 동의'로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위헌법률심판 등 헌재 결정 시 앞으로는 재판관 15명 중 10명 이상이 참여해 동의해야 합니다. 현재 대만 헌재에는
      2024-12-21
    • 북한군 추정 남성, "드론 계속 날아와" 경험 말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장에서 겪은 드론 공격과 관련된 경험담을 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친 우크라이나 텔레그램 계정 '엑사일노바 플러스'가 지난 17일 올린 영상에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으로 보이는 남자가 숙소에서 러시아군으로 보이는 남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한 손에 무전기를 든 북한군 추정 남성은 들뜬 목소리로 과장된 손짓을 섞어가며 "드론, 드론 계속 날아와 계속"이라고 한국어로 설명합니다. 이에 맞은편에 있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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