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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폭탄 본격화..캐나다·중국·멕시코에 전면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간 예고한 관세 폭탄이 정책이 취임과 함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도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3개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정책은 4일부터 적용됩니다. 지난 대선 기간 동안 '관세 무기화' 정책을 공언해 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후 불과 10여 일 만에 새 관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등 미국 내 일부 업계에서는 동맹국에 대한 관세
      2025-02-02
    • '펜타닐 유입 막아라' 美, 캐나다 정부에 관세 25% 부과 공식 통보
      미국 정부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캐나다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캐나다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이 NYT 등에 전했습니다. 다만 캐나다산 원유에 대해서는 10% 관세가 적용됩니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가 캐나다가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캐나다 CBC 방송에 밝혔습
      2025-02-02
    • 하마스, 인질 3명 석방..이스라엘, 팔 수감자 90명 석방 예정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에 따라 1일(현지시간) 남성 인질 3명을 추가로 석방했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개전 484일 만인 이날 오전 가자지구 칸유니스와 가자시티에서 인질 3명을 적십자를 통해 이스라엘군에 인계했습니다. 풀려난 인질은 야르덴 비바스(35)와 프랑스계 이스라엘인 오페르 칼데론(54), 미국계 이스라엘인 키스 시걸(65)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들이 무사히 귀환하면 자국 감옥에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90명을 석방할 예정입니다. 이날 인질 석방은 지난달 1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2025-02-01
    • 백악관 "아동 포르노 소지 한국인 불법체류자 체포"..얼굴 공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부가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에 나선 가운데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유죄를 받은 한국 국적자를 체포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의 용감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은 미국 전역에서 불법 체류 범죄자들을 매일 체포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월 28일 애틀란타의 ICE 요원들이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묘사한 자료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한국 시민을 체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레빗 대변인의
      2025-02-01
    • 하위계층과 결혼한 누이 부부 살해한 남성..인도 법원, 사형 선고
      인도에서 카스트제 하위 계층 남성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누이와 매제를 살해한 남성 4명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시각 1일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가다그 지역 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시바파 라토드 등 남성 4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 당시 23살이던 누이 간감마 라토드와 그의 남편을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이듬해 1월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간감마는 지난 2015년 같은 동네에 사는 불가촉천민 남성과 사랑에 빠져 양가 가족의
      2025-02-01
    • 美 필라델피아 쇼핑몰 인근 경비행기 추락
      31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도심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CNN과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항공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현재까지 정확한 사상자 수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항공청(FAA)와 외신 등을 종합하면 이날 필라델피아 북동부의 공항에서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브랜슨 국립공항으로 향하던 경비행기가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락 지점은 필라델피아 북동
      2025-02-01
    •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된 北 군사들, 2주 전부터 전선에서 사라져"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사들이 2주 전부터 전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퇴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군을 전선에서 뺀다는 결정이 일시적인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훈련을 받고 다시 투입되거나, 러시아 측이 지금처럼 심각한 인명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북한군을 활용할 새 방안을 내놓은 뒤 전선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북한은 작년 11월
      2025-02-01
    • 틱톡에 불쾌한 영상 올려서..파키스탄서 아버지가 10대 딸 살해
      파키스탄에서 50대 남성이 소셜미디어 틱톡에 불쾌한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10대 딸을 총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안와르 울-하크는 지난 28일 총을 쏴 13세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울-하크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무장 괴한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가 나중에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울-하크는 25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최근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시(市)로 가족과 함께 이사했습니다. 미국 태생인 그의 딸은 파키스탄으로 오기 전부터 가족들이
      2025-01-31
    • "30명 희생 인도 힌두 축제 압사 당일 다른 사고로 7명 사망"
      인도 힌두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숨진 지난 29일 또 다른 압사 사고가 나 최소한 7명이 사망했다고 한 인도 매체가 3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일간 힌두스탄타임스(HT)에 따르면 첫 번째 사고가 당일 오전 1∼2시 사이 행사장인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일어나고 수 시간 뒤 오전 6시쯤 첫 번째 사고 현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사고가 났습니다. 하지만 주정부 당국은 오후 7시쯤 언론 브리핑을 하면서 첫 번째 사고에 대해서만 밝히고 두 번째에 관해선 함구했습니다. 신문은
      2025-01-31
    • 한인 변호사도 美여객기 사고로 희생..동포사회 애도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인해 한인 변호사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3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 로펌 소속 사라 리 베스트(한국명 강세라·33) 변호사는 동료와 함께 캔자스주로 출장을 갔다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동포사회는 부모에 대한 효심이 깊고 똑똑했던 강 변호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매우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 클락스
      2025-01-31
    • 美여객기 충돌 방지 경보, 고도 낮아 작동 안 했나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군용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한 여객기의 조종사는 충돌방지시스템(TCAS·Traffic Alert and Collision Avoidance System)의 도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TCAS의 경보가 울리지 않는 낮은 고도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TCAS는 항공기에 설치된 송·수신기를 통해 자동으로 주변의 다른 항공기를 감지해 조종사에 경보를 보냄으로써 충돌을 방지하는 장치입니다. 현재 대부분 항공기
      2025-01-31
    • 美 여객기 사고, 67명 전원 사망..트럼프 "능력보다 다양성 채용 중시한 바이든 탓"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헬기 충돌 사고로 탑승자 67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DC의 존 도널리 소방청장은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제 구조 작전에서 (시신 등의) 수습 작전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있다"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이번 사고의 생존자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밤 8시 53분쯤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공항 인근에서 훈련하던 육군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025-01-31
    • 트럼프의 경고 "달러 대체 노리면 관세 얻어맞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 중심으로 계속되는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에 다시 한번 경고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CIS)를 언급한 뒤 "대놓고 적대적인 이들 국가가 새로운 자체 통화나 기존 통화로 달러화를 대체하려는 시도를 포기하도록 확약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그렇지 않을 경우 이들 국가에는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고, 이들은 번창하는 미국 시장과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
      2025-01-31
    • 中 딥시크 겨냥한 사이버공격.."공격 IP 모두 미국"
      중국 관영매체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를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미국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 모회사 중앙방송총국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玉淵譚天)은 중국 사이버 보안회사 QAX(奇安信)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QAX의 보안 전문가인 왕후이는 위위안탄톈과의 인터뷰에서 "(딥시크를 겨냥한) 모든 공격 IP가 미국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QAX는 딥시크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지난 3일 시작됐고
      2025-01-31
    • '인플루언서가 전하는 트럼프 뉴스'..백악관 기자실 출입 7,400명 지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SNS 인플루언서 등 뉴미디어에 백악관 출입·브리핑 취재의 문호를 개방하기로 한 가운데 하루 만에 7,400명 이상이 출입증 발급을 신청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출입 신청을 한 것은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였습니다.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는 전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에서도 첫 번째 질문권을 얻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당시 "수백만 명의 미국인, 특히 젊은이들이 전통적인 텔레비전과 신문이 아닌 팟캐스트와 블로그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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