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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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 추모, 그리고 진실'..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 앵커멘트 】 사흘 뒤면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입니다. 참사 당시 광주와 전남 지역민 9명이 숨졌는데요.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된 이들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힘찬 몸짓으로 공을 걷어차는 단발머리의 숙녀. 이제는 휴대폰 속 사진과 영상으로 밖에 만나볼 수 없는 큰 딸, 해린이입니다. 10·29 참사 이후, 해린이 없이 처음 맞게 된 지난달 생일엔, 큰 딸이 가장 좋아했던 것만 골라 아내, 작은 딸과 함께 추모관을 찾았습니다
      2023-10-26
    • 기동 순찰 강화에.. 치안센터 57곳 폐지 기로
      경찰이 최근 기동 순찰대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광주·전남 지역 내 치안센터 57곳이 폐지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경찰청은 광주 1곳, 전남 56곳을 포함해 576개소를 폐지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952개 치안센터 중 60.5%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찰청은 폐지될 치안센터에서 근무하던 인력을 경찰서로 배치해 순찰업무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2023-10-26
    • 어등산 새 우선협상대상자에 신세계프라퍼티 "실현 가능성 높다"
      【 앵커멘트 】 18년간 표류했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선정됐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에 1조 3천억 원을 투자해 복합쇼핑몰과 휴양시설을 짓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복합쇼핑몰 유치'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세계프라퍼티
      2023-10-26
    • 전남 도민의 날...'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열려
      전라남도가 200만 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27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전남을 잇다, 세계로 날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배드민턴 안세영과 가수 남진 등에 대한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과 함께 전남의 밝은 미래를 향해 떠나는 우주선 발사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도민의 날을 맞아 동부지역본부도 독립영화 상영 등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23-10-25
    • 광주-獨라이프치히 교육청, 국제교육교류 강화
      광주시교육청이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청과 국제교육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청과 광주를 방문한 독일 라이프치히 하이놀트 교육감은 오늘(25일) 교원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원격 영어 공동수업을 진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들 교육감은 또 서로를 명예교육감으로 위촉해 양 교육청 간 다양한 교육정책과 국제교류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2023-10-25
    • 홍복학원 이홍하 씨 만기 출소..학교 정상화 되나
      교비 횡령 혐의로 복역한 홍복학원 설립자 이홍하 씨가 만기 출소하면서 학교 정상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홍복학원이 운영하는 대광여고와 서진여고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를 구성한 광주시교육청은 이 씨의 출소에 따라 조만간 수십억 대 부채 해결 방안과 학교 정관 정비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씨는 지난 2013년 교비·사학연금 관련 횡령등의 혐의로 구속돼 지난 2016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과 벌금 90억 원이 확정돼 복역했습니다. 홍복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됐습니다.
      2023-10-25
    •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첫 공개..비밀 서약 '한계'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첫 공개됐지만 한정된 방청자를 받고, 비밀유지서약서 등을 받는 등 한계를 나타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조례 제정 뒤 처음으로 오늘(25일) 오전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를 추첨으로 선정한 일반 시민 10명에게만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2040 광주도시기본계획안'도 방청객들의 휴대폰을 수거하고, 비밀유지서약서를 받는 등 제한을 줬습니다.
      2023-10-25
    • 반려견 무차별 학대.."옛날엔 다 그랬다"
      【 앵커멘트 】 영광에서 한 남성이 지인의 반려견을 두개골이 골절될 때까지 학대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학대 이유에 대해 가해자 측은 "옛날에는 다 그랬다"며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올해로 열 살이 된 강아지 '루루'입니다. 축 늘어진 채 눈만 깜빡이는데, 이마에는 무언가에 맞아 생긴 듯한 붉은 상처가 선명합니다. 건강하던 루루가 하루아침에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은 건 지난달 20일. 주인인 A씨가 가족과 함께 운영 중인 식당에 한 거래처 관계자가 다녀간 뒤였습니다.
      2023-10-25
    • 광주 8월 출생아 467명..월별 출생아 역대 최저
      8월 광주의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주의 출생아 수는 467명으로, 월별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81년 이래, 월별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었습니다.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출생아 수 역시 4천295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무려 15.1% 감소했습니다. 지난 8월 전남의 출생아 수는 667명으로, 1년 전보단 9명 줄었지만, 7월과 비교하면 35명 증가했습니다.
      2023-10-25
    • '소주병에 조금씩 모았다'..지인 부부에 염산 테러한 70대
      【 앵커멘트 】 지인인 50대 부부를 향해 염산을 뿌린 뒤 달아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원한이 있었다는 건데, 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염산을 조금씩 모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의 한 뻘낙지 직판장 앞입니다. 소주병 파편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쯤, 70대 남성 A씨가 가게 주인인 50대 부부를 향해 염산을 뿌리고 달아났습니다. 김 양식장에서 쓰고 남은 염산을 조금씩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2023-10-25
    • 목포대, '의대신설' 순천대와 통합 추진 찬성
      목포대학교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안한 순천대와의 통합 의과대학 설립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목포대는 "현 상황에서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고 전남권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지사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이를 바탕으로 순천대와 협력해 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는 통합의대를 통해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10-25
    • "맥쿼리 320억 배당 뒤 가스요금 인상 검토"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양에너지를 인수한 맥쿼리가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많은 배당금을 가져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강수훈 광주시의원은 "해양에너지의 배당금은 2021년까지 매년 120억 원 규모였지만, 맥쿼리가 지분을 인수한 뒤인 2022년에는 320억 원으로 급증하는 등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배당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해양에너지가 광주시 도시가스 공급 비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10-24
    • 전남도, 코로나19ㆍ독감 백신 동시 접종 권장
      전라남도가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에 대한 도민들의 동시 접종을 권장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국내외 연구결과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고, 세계보건기구도 동시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고위험군의 경우 신속한 접종을 요청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치명율이 계절 독감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65세 이상 치명률은 0.15%로 64세 이하보다 40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2023-10-24
    • "정당한 학생지도에 악의적인 처벌 시도..교사 보호해야"
      초등교사노동조합은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사기관과 재판부가 이 학교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가 악의적으로 처벌을 시도하고 있다며 교사에 대한 보호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해 4월 친구와 싸우는 학생을 말리기 위해 빈 공간에 책상을 넘어뜨렸는데, 이 학생의 학부모는 이를 아동학대라고 고소했고,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재정신청을 제기했습니다.
      2023-10-24
    • 올해 광주 쯔쯔가무시증 환자 급증..야외활동 주의
      광주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명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고열과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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