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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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ㆍ팔상도' 국보로 지정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ㆍ팔상도'가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팔상도를 대표해 지난 2003년 보물로 지정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ㆍ 팔상도를 20여년 만에 국보로 지정했습니다. 영산회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며, 팔상도는 석가모니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 8개를 주제로 표현한 불화입니다.
      2024-05-27
    • 선조들의 지혜 담긴 노둣길 복원으로 갯벌 살린다
      【 앵커멘트 】 섬과 섬 사이, 섬과 육지 사이에 돌을 놓아 길을 냈던 징검다리를 '노둣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차량 통행을 위해 노둣길에 콘크리트를 덧씌우면서 갯벌 훼손이 심각했습니다. 이 노둣길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를 거둬내면서 갯벌이 빠른 속도로 복원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신안군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추포대교. 지난 2021년 완공된 다리 아래로 드넓은 갯펄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세워진 9백미터 구간의 갯펄은 다른 곳과 달리 맨질맨질합니다. 1998년
      2024-05-27
    • 곡성스테이션 준공 "교육·체험·거주 복합공간"
      【 앵커멘트 】 귀농 인구와 관광객을 늘려 지방소멸에 대처하기 위한 복합 공간이 전남 곡성에 문을 열었습니다. 임시 거처에 머물러 목조 건축을 배울 수 있는 학교와 공방, 캠핑장까지 갖춘 '곡성스테이션 1928'을 이상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1928년 개교한 옛 오곡초등학교가 교육, 체험, 거주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하던 교실은 목조건축학교로 변했고, 귀농인들이 생활할 거주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곡성에 정착을 원하는 귀농인은 이곳에서 3개월 동안 머물려 목조 건축을 배우고
      2024-05-27
    • 광주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 20.8% '전국 최하위'
      광주지역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의 육아휴직 남성 비율은 전국 평균 28%보다 7.2%포인트 낮은 20.8%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낮은 소득대체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차이, 좁은 대상자, 육아휴직 사용시 불이익 등 직장 내 문화 등이 꼽혔습니다.
      2024-05-27
    •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 앞두고 전력자립률 최하위 광주는 '막막'
      【 앵커멘트 】 다음 달 14일 전력 소비지역 단위로 전력시스템을 분산시키는 내용의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전력자립률이 낮은 광주시에게는 불리한 상황인데요, 아직 시행령조차 마련되지 않아 막막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기준 광주의 전력자립률은 8%에 불과합니다. 3%인 대전에 이어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해안을 낀 지자체들이 원자력발전 등을 통해 대규모 발전을 하는 데 비해, 내륙 지역은 발전량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달 14일, 전력을 수요지역이나
      2024-05-27
    • '기악 명인 등용문' 빛고을기악대제전 광주서 열려
      기악 명인 등용문인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이 오늘(26일)까지 이틀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마련한 이번 제23회 빛고을 기악대제전은 관악과 현악, 가야금병창 부문에서 명인을 선발했고, 명인부 종합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원이 주어졌습니다. 대학·일반부는 국회의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고등부는 1위에 교육부장관상, 2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습니다.
      2024-05-26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판매 시작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입장권 사전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5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1호 입장권을 연예기획사 에스팀의 김소연 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니콜라 부리오가 예술감독을 맡았고, 판소리를 주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입니다.
      2024-05-26
    • 화순탄광 노동자 33명, 임금피크제 부당 소송 패소
      화순 탄광 퇴직자들이 임금피크제 적용이 부당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0단독은 나이를 이유로 차별하는 임금피크제를 개별 근로자 동의없이 도입했다며 화순광업소 퇴직자 33명이 대한석탄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노조와 합의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개별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고, 고령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임금피크제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05-26
    • 교사·학생에게 막말 갑질 교감 감봉 정당 판결
      교사와 학생들에게 막말과 갑질을 한 전남의 한 초등학교 교감에 대한 감봉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행정1부는 지난 2021년 교사 6명의 갑질 신고로 감봉 3개월 처분된 A 교감이 제기한 감봉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징계가 정당했다는 1심 판결에 이어 원고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해당 교감은 교사나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사용하는 등 20개의 징계 사유를 받았고 법원은 일부 징계 사유만으로도 감봉 처분은 문제가 없다고 봤습니다.
      2024-05-26
    • 학생인권조례, 충남·서울 이어 광주도 폐지되나?
      【 앵커멘트 】 학생이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담긴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폐지를 촉구하는 주민조례청구가 광주시의회에 접수됐습니다. 곧 논의가 시작될 예정인데, 충남과 서울에 이어 광주도 폐지될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안이 광주시의회에 접수됐습니다. 이 청구안을 낸 시민단체는 교권 보호와 학생들의 학업능력 저하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이 조례로 인해 학생들의 성정체성 혼란이 야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미경 / 광주학생인권조례 폐지 범시민연대 대표 - "동성
      2024-05-26
    • 전남대, 나주·고흥에 특화 캠퍼스 "글로컬 도전"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재도전하는 전남대학교가 메가캠퍼스를 구축하는 내용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광주 9대 대표 산업과 전남 10대 혁신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광주·전남 메가캠퍼스 구축'이 담긴 혁신안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을 통해 기존 광주·여수·화순 캠퍼스의 지역 특화산업 교육을 강화하고, 나주와 고흥에도 미래산업과 연계한 캠퍼스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2024-05-26
    • 늘어난 의과대 지역인재전형에 '지방 유학' 전망
      2025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이 기존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대는 의과대학 정원 163명 가운데 80%를, 조선대는 150명 가운데 100명을 지역인재로 뽑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인재 선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역 의대 진학에 있어 해당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크게 유리해지면서, 의대 진학을 위해 자녀를 비수도권 보내는 '지방유학'이 새로운 입시 경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4-05-26
    • 쓰레기로 버릴 순 없는데...광주 반려동물 장례시설 '제로'
      【 앵커멘트 】 반려동물이 죽으면 현행법상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폐기하거나, 장례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광주에 반려동물 장례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37만여 명의 반려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반려견 '사랑이'를 떠나보냈습니다.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를 땅에 묻는 건 불법이라,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데 차마 그럴 수 없었습니다. ▶ 인터뷰 : A씨 / 반려동물 보호자 - "쓰레기에 버리는 거는
      2024-05-26
    • 광주·전남 내일 가끔 비...모레까지 10~40mm
      일요일인 내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월요일인 모레까지 10~40mm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4-05-25
    • 무안경찰, SUV 전복사고 뒤 잠적한 40대 운전자 검거
      SUV 차량 전복사고를 낸 뒤 잠적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9시쯤, 무안군 일로읍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 전복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40살 운전자 A씨를 12시간 만에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났다"는 A씨 말을 토대로 추가 행적 조사를 벌여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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