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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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받은 돈 최소 200억..'좌초 위기' 지역주택조합 어쩌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던 시공사와 협력업체들이 1년 넘게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는 30여 곳, 피해 금액은 최소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악화와 시공사 부도가 겹쳐 재개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작업이 멈춘 공사장에는 공사비를 달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유치권 행사에 나섰습니다.
      2025-03-08
    • 보훈부, "정치활동 말라" 오월단체 압박 논란
      국가보훈부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5·18단체를 압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은 국가보훈부가 어제(7일) 오월 3단체가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이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들 단체에 발송하고, 정치활동을 하지 말라며 성명서 원문을 요구하는 등 단체를 압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훈부의 판단 착오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적었습니다.
      2025-03-08
    • 광주비상행동, "심우정 검찰총장, 윤석열 석방지시 규탄”
      광주비상행동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지시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8일) 성명을 내고, "심 총장과 대검 지휘부 결정은 사회적 혼란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내란 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라"며 "검찰도 내란 공범으로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지휘부가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불법 계엄에 검찰이 연루되었기 때문으로 의심받는다"며 "검찰은 주권자 국민의 뜻을 배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8
    • 여수시,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제도 개선 건의
      여수시가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구역 내 월동장 지정,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 양식어업 감축 등 어류 양식 분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해수부에 전달했습니다. 여수시 앞 바다에서는 저수온 피해로 74개 어가에서 318만 마리의 양식 물고기가 폐사해 8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25-03-07
    • 여수시 공무원 4명, 근무수당 허위 작성 혐의 수사
      경찰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024년 초과근무수당을 수차례에 걸쳐 허위로 타낸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 4명을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2025-03-07
    •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영암 대불산단에 개소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가 영암 대불산단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공모를 통해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지난 1월부터 장기체류비자 전환 지원, 한국어교육, 콜센터 운영,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오는 6월 동부권에도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2025-03-07
    • [단독]"얼마나 부실했으면"...두 번이나 보완조사 '지시'
      【 앵커멘트 】 여수산단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축소와 관련해 여수시와 DL건설 사이, 유착 의혹이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DL건설을 봐주려고 사건을 처음부터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여수시는 DL건설이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 했다는 신고를 두 번이나 받고도 사건을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난해 3번째 신고가 접수되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보자의 전수조사 요구
      2025-03-07
    • 전남도·여수시·조직위,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상호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늘(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서울시는 아라뱃길을 따라 서울과 여수를 잇는 해양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2025-03-07
    • 시민단체 "죽음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경기 포천에서 전투기가 잘못 투하한 폭탄에 15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민단체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8명이라던 부상자는 15명으로 늘었고, 성당과 주택,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돼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라며 "그런데도 한미 당국은 군사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며 분개했습니다. 이어 "적대적 군사훈련의 종착지는 전쟁이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벌이는 위험천만한 전쟁 연습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7
    • '광주 3·10 만세운동' 재현, 수피아여고서 열려
      3·1운동 106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한 3·10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광주 수피아여고와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수피아여고는 독립운동가 23명을 배출한 학교로,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모교 선배들을 기리며 만세행진을 진행했습니다.
      2025-03-07
    • 강제징용 삼자변제 판결금 수령, 부당 개입 있을까
      【 앵커멘트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고 이춘식 할아버지가 지난해 10월 일본 전범기업 대신 우리 정부로부터 손해배상 판결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판결금 수령이 할아버지의 뜻에 반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해당 의혹을 밝혀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이춘식 / 강제징용 피해자(2018년 대법 확정판결 직후) - "그 사람들(공동 원고 3명)하고 같이 왔었다면 더 기쁠 것인데 나 혼자라 쓸쓸해서 눈물 나오고 울음 나오네." 대법원 확정판
      2025-03-07
    •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물 건너갈 위기"
      【 앵커멘트 】 정부가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는데요. 의료계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전남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은 사실상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년 이어진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가 의대 모집 인원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지만, 사실상 정부의 '항복선언'입니다. ▶ 싱크 :
      2025-03-07
    • 5·18 단체 "내란 선동 전두환 일가 규탄"
      5·18민주화운동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토론회에 전두환씨의 아들이 참여해 내란을 선동하는 발언을 일삼았다며 철저한 수사와 법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5·18공법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전두환 장남 전재국씨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토론회에서 '피를 흘릴 각오가 돼 있을까'라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망언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전재국씨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중국 공산당 개입설을 반복하며 '손쉽게 제압할 방법이 없다'는 말까지
      2025-03-07
    • 광주비상행동 "윤석열 석방 용납 못해..당장 재구속"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데 대해 시민단체가 즉각 재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은 극우 내란동조세력들의 겁박에 사법부가 굴복한 것"이라면서 "검찰은 즉각 항고하고 상급법원은 당장 재구속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선동·음해를 일삼는 윤석열의 본질을 확인했다"면서 "석방 조치는 탄핵정국 혼란을 더욱 가중시켜 국민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정"이라고 덧붙
      2025-03-07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조속 통과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 회복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하자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유가족 대표단은 오늘(6일) 사고 원인 조사 현황을 살핀 뒤 특별법을 다음 달 초까지 통과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별법에는 유가족 추천 인사 2명을 포함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건강·심리 치료와 일상생활 지원, 장기적인 후유증 관리, 2차 가해 처벌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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