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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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방비 아꼈다가…"뇌졸중·심근경색 1.7배 늘었다"
      겨울철에는 난방비 고민이 커집니다. 더욱이 요즘처럼 경제 상황이 어려울 때는 느닷없는 폭설과 한파에도 집안 보일러를 켜는 게 망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난방에 소홀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비용 부담에 따른 추위 노출이 결국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새롭게 제시됐기 때문입니다.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윤형진 교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경남 교수, 경상국립대 정보통계학과 김수환 교수, 강북삼성병원 박유진 데이터사이언티스트 공동 연구팀은 국내 난방 에너지
      2024-11-30
    • 정우성, 청룡영화제 참석 "죄송하다..아버지로서 책임 다할 것"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우성은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관객상 부문 시상자로 황정민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제작사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에게 트로피를 건넨 뒤 소감을 말했습니다. 정우성은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
      2024-11-29
    • 해수부, 1등 어촌휴양마을에 '함평 돌머리마을' 선정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이 전국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에 선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를 실시해 체험과 숙박, 음식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한 함평 돌머리마을을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함평 돌머리마을은 글램핑장과 카라반 등 숙박서비스가 우수하고 바지락 캐기 체험, 갈치와 돌게 메뉴 활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4-11-29
    • 광주 중학생들 "한강 작가 작품세계 탐구해요"
      한강 작가의 시집을 필사하고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인문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오늘(29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살레시오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시집 중 일부를 필사하고 이를 토대로 시를 지어보며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탐구했습니다.
      2024-11-29
    • 사장 살해 뒤 사고사 위장한 종업원 징역 25년
      자신과 금전 갈등을 겪던 사장을 살해한 뒤 사고사로 위장한 30대 종업원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 5월 26일 장성군의 한 업체에서 50대 사장을 살해한 뒤 자전거에서 넘어져 숨진 것처럼 위장한 30대 종업원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사장의 돈을 훔쳤다가 추궁당하자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감추려고 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1-29
    • 전남 연간 출생아 수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듯
      전남도의 연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6,185명으로 지난해보다 2.4% 증가해 전국 평균 0.7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3분기까지의 합계출산율은 1.05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출산율 선행 지표인 전남 혼인 건수도 9월까지 5,286건으로 지난해보다 13.65% 증가해 내년 출생아 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4-11-29
    •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예비평가인증 신청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라남도 통합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예비평가인증 신청을 마쳤습니다. 두 대학은 어제 전라남도 통합국립대학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의대 예비평가인증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전라남도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 15일 대학통합에 합의했습니다.
      2024-11-29
    • KBC 광천동 김환경, 방송문화진흥회 대상 수상
      KBC광주방송이 제작한 '광천동 김환경'이 2024년 방송문화진흥회 지역방송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천동 김환경'은 전면 재개발에 들어가는 광천동에 1년 동안 거주하며, 사라져가는 마을의 풍경과 역사를 기록한 장편 시네마틱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작품은 2024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관객심사단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9개 민방공동제작 '핸드메이드인 아시아'가 은상을 수상하며 KBC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24-11-29
    • 한덕수 총리, "광양 리튬공장, 포스코 글로벌 리더 도약"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 리튬공장은 포스코가 글로벌 리튬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9일) 광양 포스코 리튬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포스코 리튬공장은 앞으로 연간 4만 3천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면 전기차 10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배터리 산업은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정부는 포스코처럼 혁신적인 기술로 힘차게 도약하는 이차전지 기업들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29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실적 부진에 다음 주부터 중단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이 실적 부진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가동을 중단합니다. 롯데케미칼은 다음 주부터 여수국가산단 내 여수2공장에 대해 생산시설을 비우고 가동을 중단하는 박스업 절차에 착수하고 올해 말쯤 2공장 사업을 전면 철수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대량 저가 공세와 중동의 물량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익성에 타격을 입으면서 여수2공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1, 2, 3공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2공장은 차량용 냉각제 주원료인 EG와 아크릴 유리 소재인 MMA를
      2024-11-29
    • "자재 썩고 깨지고"..한화건설, 부실공사 '의혹'
      【 앵커멘트 】 얼마 전 한화건설이 여수의 한 산업용지 공사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폐아스콘 순환골재를 불법매립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시방서를 무시하고 엉터리 공사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연약지반을 다지기 위해 '기초보강 매트'를 깔고 '대나무 자재'를 바둑판처럼 엮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푸른빛을 띄어야 할 대나무 자재가 하얗게 변색된 채 벌어지고 깨져있습니다. 얼마나 오래됐는지 일부는 검게 썩어있습니다. ▶ 싱크 :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대나
      2024-11-29
    • 말라버린 지방 재정..지자체 관리 책임 커져
      【 앵커멘트 】 정부가 이처럼 고강도 긴축재정 기조를 펴고 있는 건 대규모 세수 결손 때문입니다. 교부금 축소에 이어 재정을 얼마나 잘 썼는지를 따져 페널티까지 부과하면서 지자체마다 재정 관리에 대한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6조 4천억 원의 역대급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무려 18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교부세와 교부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세수 결손에 긴축 재정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역시 대규모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싱크 : 안도걸/ 국회의원(11
      2024-11-29
    • 예산 '빨간불'..중점 사업 '줄줄이' 지연
      【 앵커멘트 】 정부의 예산 지원 축소로 돈이 부족한 지자체들은 주요 사업 추진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살림살이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느냐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청은 올해 부동산 교부세로 18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69억 원이 줄어 반토막이 났습니다. 예산이 부족해진 동구청은 학동 행정복합센터 준공을 올해 말로 계획했다 2026년으로 미뤘습니다. 또 청사 앞 도로 확장으로 줄어든 민원인 주차장에 대한 대책도 물거품이 됐습니
      2024-11-29
    • 교부세 페널티를 막아라..재정건전성 확보 전전긍긍
      【 앵커멘트 】 중앙정부가 자치단체에 내려주는 보통 교부세가 올해 10% 넘게 삭감되면서 자치단체마다 쪼들린 살림을 꾸려가느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자치단체들은 재정 페널티까지 받아 교부세가 더 깎이면서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에 마지막으로 조성된 대양산업단지. 150여만 제곱미터의 부지가 100% 분양되면서 책임을 다한 산단 주식회사가 지난해 청산절차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 청산이 목포시에게는 화를 불러왔습니다. 매입 대금을 내지 않은 7개 업체의 부
      2024-11-29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학생들 경찰에 고소
      동덕여대가 학내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29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법원에는 학생들의 학교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도 냈습니다. 동덕여대는 이날 오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10여 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학교에 훼손된 부분도 많은 상태이고, 이번 사태에 외부인이 참여했다는 의혹도 있다 보니 수사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습니다. 동덕여대는 전날 서울북부지법에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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