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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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죽은 새끼 업은 남방큰돌고래 발견..1년생 절반이 사망
      제주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모습이 또다시 목격됐습니다. 14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죽은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주둥이에 걸치고 다니는 어미가 목격됐습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죽은 새끼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 보였고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죽은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대정읍 무릉리 해상 등 제주 바다에서는 지난해 3월과 5월, 8월에도 죽
      2025-01-14
    • '양복 뇌물수수' 검찰, 이상익 함평군수 징역 1년 6월 구형
      검찰이 관급공사 수의계약 청탁 업자로부터 고가의 양복 구매비용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한 이상익 함평군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 2단독은 14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 등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 군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888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브로커 역할을 한 A씨에게는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고, 이 군수에게 양복비를 대납해 준 건설업자 B씨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해 다음 기일에 구형하기로 했습니다. 이 군수
      2025-01-14
    • '尹 체포' 저지 강경파, 김성훈 차장 체포영장 발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1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전날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차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이르면 오는 15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김 차장에 대한 신병 확보도 함께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우선 관저 내부로 진입해 김 차장을 체포, 경호처 지휘 체계를 흔든 뒤 수색을 통
      2025-01-14
    • 전라남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 선정..10억 원 확보
      전라남도가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활력촉진형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합니다. 전남도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문화로 빛나는 오늘, 문화요일'을 주제로 전남 나주와 곡성, 구례, 고흥, 보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무안, 영광, 장성, 완도, 신안 등 14개 시·군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월요병에 시달리는 노동자를 위한 힐(heal·치유) 요일,
      2025-01-14
    • "나 가면 바다에 뿌려다오"..암암리 시행 '산분장' 합법화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바다 등에 뿌리는 '산분장'(散紛葬) 제도가 이달부터 시행됩니다. 14일 보건복지부는 산분장을 제도화한 개정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4일 시행됨에 따라 관련 세부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골분을 뿌려서 장사를 지내는 산분장은 이전까진 합법도, 불법도 아닌 상태였습니다. 장사법에 매장, 화장, 자연장(수목장)만 규정돼 있고, 산분장과 관련한 규정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산분장에 대한 국민의 선호와 공간 부족 문제 등을 고려해 산
      2025-01-14
    • 헌재, '尹측'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 '기각'..尹측 "공정·상식에 안 맞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 윤 대통령 측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에 대한 헌재의 기각 결정에 대해 "법리에도 안 맞고 공정에도 안 맞고 상식에도 안 맞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날 기피신청 사유로 제시했던 정 재판관의 배우자 황필규 변호사의 소속과 지난달 말 인사청문회 발언 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헌재가) 별
      2025-01-14
    • 24살에 한국 들어와 20년 봉사활동..뇌사기증 50대
      중국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건너온 후 20여 년간 봉사활동을 실천한 50대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 28일 54살 황설매 씨가 전북 전주시 소재 예수병원에서 심장, 폐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장기 외에도 각막과 뼈, 피부, 인대, 혈관 등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 명의 환자를 돕게 됐습니다. 기증원에 따르면 황 씨는 같은 달 19일 두통을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2025-01-14
    • 김용현, 이달부터 '월 500만 원' 연금 받는다..퇴직금도 신청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이번 달부터 군인연금을 지급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경호처장과 국방부 장관으로 일한 데 대한 퇴직금도 신청했습니다. 14일 국방부가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재퇴직신고서를 제출해 이번 달부터 연금을 수령합니다.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임용된 2022년 5월부터 연금 수령이 정지됐다가 다시 연금 수령 대상이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장관이 내란죄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도 연금은 계속 지급될 전망입니다. 지
      2025-01-14
    • 경찰, 尹 체포작전 3차 회의..이르면 15일 새벽 집행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14일 3차 작전회의를 열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서울·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청 형사기동대장 등 광역수사단 지휘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3차 회의를 2시간가량 진행했습니다. 차벽과 철조망 등으로 요새화가 이뤄진 대통령 관저 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행 저지를 시도하는 경호처 직원에 대한 진압과 관저 수색,
      2025-01-14
    • 김대중 전남교육감 "2030교실 중심 글로컬 교육 실현에 주력"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한 해 전남교육이 중점 추진해 나갈 '2030교실'의 방향성을 생생히 보여줬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30교실'을 학교 현장에 구현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을 목포고등학교에서 가진 것도, 이와 같은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으로 2030교실 구축을 앞당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14일 회견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025년에는 '2030교실'을 중심으로 지역과 세계가
      2025-01-14
    • "효자손으로 두 살배기 때렸다" 정부 파견 아이돌보미 경찰 수사
      정부 파견 아이돌보미가 효자손으로 두 살배기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아이돌보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돌보던 2살 아이를 때려 학대한 혐의입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거주지 거실에 설치해 놓은 CCTV 영상을 뒤늦게 확인해 지난 9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A씨가 효자손으로 누워있는 아이의 발바닥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인천의 한
      2025-01-14
    • 헌재 "尹측 재판관 기피, 2시 전 결론..홍장원·조지호·곽종근·이진우·여인형 증인신청"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재판관 기피신청과 이의신청에 대한 결정이 1차 변론기일인 14일 오후 2시 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 측에서 변론 개시에 대한 이의 신청과 재판관 기피 신청을 했고, 재판관 회의가 소집돼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오후 2시 전에 결론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판관 기피신청은 다양하게 들어오지만, 지금까지 인용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전날 청구인인
      2025-01-14
    • "사법 질서 훼손" 압수 현금 3억 횡령한 경찰관 실형
      압수된 현금 3억 원을 빼돌린 경찰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은 14일 업무상 횡령, 야간방실침입절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경사는 강남서 압수물 창고에 보관 중이던 압수 현금 3억 원을 20차례에 걸쳐 빼돌리거나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6~7월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보관 창고에 있던 현금 7,500만 원을 8차례에 걸쳐 가지고 나온 뒤 선물 투자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부서로 전보
      2025-01-14
    • 완도~제주 여객선 15일 추가 취항..1일 3차례 확대
      전남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오는 15일부터 추가 취항합니다. 완도군은 14일 한일고속의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가 오는 15일부터 매일 오전 9시 20분에 완도에서 출항하며, 제주에서는 오후 4시에 출항한다고 밝혔습니다. 1일 1회 완도에서 제주를 왕복 운행합니다. 골드 스텔라호는 완도에서 제주까지 2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최대 948명, 승용차 343대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완도~제주 항로는 한일고속의 '실버 클라우드호'가 하루 2회 운항되고 있습니다. 매일 완도에서 새벽 2시
      2025-01-14
    • 출근길 '블랙아이스'로 차량 100여대 '쾅쾅쾅'..16명 다쳐
      '블랙아이스'로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차량 100여 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부터 아침 7시까지 경기 고양시 자유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모두 3건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차량 105대가 충돌했습니다. 이날 새벽 5시 15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 구산IC 파주 방향 인근에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모두 44대 차량이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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