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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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폭우로 도로·철도 등 교통 정상화 더뎌..이재민 238명 발생
      17일 광주광역시 전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교통과 생활 전반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시내 주요 도로 3곳(북구 운정교, 하남 가구의 거리, 광산구 벽파3거리)이 통제 중이며, 지하차도 2곳(용전, 죽림)과 하상도로 16곳도 전면 차단됐습니다. 하상도로는 서구 7곳, 북구 1곳, 광산구 8곳이 포함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에서 서광주 IC 구간은 순천 방향 2차로가 차단됐으나, 나머지 차로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시내버스는 5개 구간에서 35대가 우회 또는 노선을 변
      2025-07-18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지역 문화 협력 관계 구축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 입장권 상호 할인과 공동 홍보 등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협약에 따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해당 기관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9월 16일부터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BLACK & BLACK' 특별전을 무료로, 국립중앙박물관 순회 전시인 '마나모아나,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전시(10월 2일~12월 28일)는
      2025-07-18
    • 택시요금 인상, 필요할까요?..광주광역시, 시민공청회 연다
      광주광역시가 22일 오후 택시요금 현실화를 주제로 시민공청회를 개최합니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택시업계와 시민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택시요금 조정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택시요금은 시민 생활과 업계 경영에 모두 영향을 주는 만큼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강기정 시장이 주재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 시민과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폭넓게 들을 계획입니다. 광주시·시의회 관계자, 택시
      2025-07-18
    • 한솔제지 30대 노동자 분쇄기에 빠져 숨져..회사는 사고 발생도 몰라
      대전 한솔제지 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밤 12시쯤 "남편이 집에 오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가 공장에 있는 것으로 보고, 공장 내부 CCTV를 확인하던 중 A씨가 기계에서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16일 오후 3시 반쯤 불량품이나 폐종이를 펄프 제조기 탱크에 옮겨넣다 기계 안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함께 근무하던 동료가 있었지만 A씨를 등지고 있어 사고를 목격하지 못한
      2025-07-18
    • 김건희특검, 국힘 권성동 사무실·통일교 본부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시설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강릉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18일 경기 가평에 위치한 통일교 천정궁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지난 2022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샤넬백,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고, 교단 현안 해결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을 받아 김건희 여사에
      2025-07-18
    • "영산강 범람 우려"..무안·영암군, 주민 대피 권고
      역대급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영산강 하구 유역 주민들에게 각 지자체가 대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은 18일 오전 7시 재난 문자를 통해 "영산강 하굿둑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하천 범람 우려가 있으니 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유사시 즉시 대피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무안군은 남창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영산강 월류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일로읍, 삼향읍 주민들에게 "저지대에 있는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영산강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차장과 영산강 자전거 도로 인근 차량은 즉시 안전
      2025-07-18
    • 광주시, 전기차 560여 대 구매 보조금 추가 편성
      광주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560여 대 추가 보급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올해 2월 공고한 전기차 구입 보조금이 6월 말 조기 소진됨에 따라 전기승용차 400여 대, 전기화물차 160여 대 등 총 560여 대 분량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중대형 기준 최대 910만 원, 전기화물차 소형 기준 최대 1천 360만 원, 전기승합차 중형 기준 최대 7천만 원 수준이며, 보조금을 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2025-07-18
    • 물 폭탄에 마비된 광주..버스도 잠기고 시민 고립
      【 앵커멘트 】 광주에는 1939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어제(17일)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426.4mm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 곳곳이 침수됐고, 하천 여러 곳이 범람 위기를 겪는 등 도시 전체가 마비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운전자가 침수된 차량에서 힘겹게 빠져나옵니다. 주변은 성인 남성 허리춤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 싱크 : 시민 - "어디로 가야 되는 거야?" 폭우로 불어난 흙탕물이 광주 도심을 집어삼켰습니다. 식당 주인은 가게로 흘러 들어온 토사를 밖으로
      2025-07-18
    • 하늘이 뚫렸다..피할 곳이 없다
      【 앵커멘트 】 광주에는 어제(17일) 하루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는 잠기고 상가는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를 써보지만 밀려 들어오는 흙탕물을 막을 방법은 없었습니다. 김미나 기자가 폭우 피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하늘을 뚫고 쏟아진 폭우에 전남대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차도와 인도의 경계는 사라졌습니다. 범람한 하천의 흙탕물이 도로변 상가로 밀려들면서 처음엔 발목까지 차오르던 흙탕물이 점점 불어나기 시작합니다. 상가 안에는 이미 한바탕 물난리가 지나간 듯 보입니
      2025-07-18
    • 어제 광주 400mm 넘는 폭우..이 시각 광주천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어제(17일) 하루에만 광주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도 속출했는데요. 광주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휴창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천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은 천변으로 연결되는 도로인데요. 어제는 물에 잠겨 통행이 금지됐지만, 지금은 도로의 모습이 대부분 드러났습니다. 비도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광주에 4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 나주, 담양, 함평 등 일
      2025-07-18
    • 尹 구속적부심사 오전 10시 15분..尹 출석해 특검팀과 재공방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구속돼 조사를 거부해 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18일 열립니다. 법원의 판단 결과는 향후 수사에 큰 영향을 주게 돼 특검 수사가 중대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구속적부심사는 피의자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의 계속이 필요한지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부적법하거나 부당한 경우
      2025-07-18
    • 광주시, 집중호우 대응 '비상 3단계'..실종 1명·피해 584건
      광주광역시는 18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3단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0~300mm이며, 이날 현재 일 강수량은 7.0mm, 누적 평균 강수량은 392mm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16일부터)은 광주 동구(조선대) 418.0mm, 서구 438.5mm, 남구 398.0mm, 북구 442.0mm, 광산구 352.0mm였습니다. 최대 시우량은 서구(풍암동)에서 16.5mm를 기록했습니다. 시는 전날 10시에 비상 1단계를 비상 2단계
      2025-07-18
    •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회장·전 대표 구속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18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습니다. 발부 사유로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는 조성옥 전 회장의 구속영장은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 내용, 실행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 피의자에게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기각했습니다.
      2025-07-18
    •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정상 운행 재개
      광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중단됐던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18일 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5시 30분 출발하는 첫 열차를 시작으로 평동역∼녹동역으로 오가는 20개 역사 열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현재는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광주교통공사는 전날 상무역 대합실 침수 여파로 화정역∼공항역 6개 역사 운행을 중단한 데 이어 광주송정역∼평동역 3개 역사 열차 운행을 추가 단축했습니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침수됐던 일부 역사의 수습 작업을 모두 마쳤다"며 "
      2025-07-18
    • 광명 아파트 화재, '심정지 3명' 포함 중상자만 최소 17명
      17일 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큰 인명피해를 초래한 대형 참사로 드러났습니다. 이 화재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3명을 포함해 중상자가 최소 17명으로,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은 주민만 27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는 이날 오후 9시 5분쯤 발생했습니다. 최초 신고자는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10층짜리 1개 동으로 구성된 아파트로, 1층은 기둥만 있는 개방형 주차장이며 2층부터 10층까지 총 45세대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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