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을 상습적으로 괴롭혀 온 선임 의무경찰 3명이 전원 사법처리됩니다.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대에 갓 전입한 후임 의경을 폭행하고 추행한혐의로 전남 모 기동중대 소속 A의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의경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A의경 등은 지난 9월부터 취사반 뒤편 등지에서 후임 의경을 폭행하고 옷을 벗겨 신체 일부에 의약품을 바르는 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산하 모든 의무경찰부대 내에구타 및 가혹행위 존재 여부 등을조사할 예정입니다.

광양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 2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광양시 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한 화학공장에서 근로자 34살 오 모 씨 등 2명이 유해 물질인 황하수소나트륨을 담았던 통을 세척하다 유출된 가스를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오 씨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광주 * 전남 경제발전 전략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됩니다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는 오늘(6) 오후 2시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고령화 시대를 맞은 선진국의 정책 대응 방법을 살펴본 뒤 광주 * 전남의 고령화 대책을 살펴보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교수를 비롯해 광주와 전남 발전연구원,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등이 발표 *토론자로 참석합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오늘(6일) 오전 10시 광주시청과 전남 각 시*군청 앞에서 쌀 목표가격 인상을 촉구하는 벼 야적 투쟁을 벌입니다. 광주전남연맹은 모든 물가와 생산비가 상승하고 있지만 쌀 목표가격은 8년간 제자리 걸음이라며 쌀 목표가격 23만원 쟁취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를 촉구하기 위해 각 시*군청 앞에 벼 적재와 함께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여파로 국내 수산물 소비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전라남도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4대 대책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테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강화와 수산물 이력제 확대 추진, 방사능 관련 정보의 정확한 공개와 안전성 홍보 그리고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9월 말 현재 수산물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통시장은 30%, 횟집은 16%, 대형 마트는 1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만재개발 사업자를 정부가 직접 공개 모집합니다.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을 에너지와 물류, 유통, 제조 등 신성장산업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를 오늘(6)부터 모집하고 오는 27일에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밝혔습니다 정부는 조성된 부지를 매각 또는 임대방식으로 제공하고 사업자가 토지이용 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도와줄 계획입니다.

전남대 연구팀이 약물이 인간의 심장에 미치는 독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 시스템 개발에 나섰습니다. 전남대 기계공학부 기창두 교수와 이동원 교수 연구팀은 미국 워싱턴 대학과 함께 심장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기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약물 심장 독성 검사시스템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약물 심장 독성 검사시스템 개발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신규과제로 선정돼 앞으로 4년간 36억원의 연구비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올해로 4회째인 광주여성영화제가 오늘 개막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저녁7시부터 개막작인 이스라엘의 미할 아비아드 감독이 성폭력 여성들의 상처를 담은 극영화이 상영됩니다. 오는 10일까지 광주영상복합문화관 G시네마에서 계속되는 광주여성영화제에서는 차별과 소외로 고통 받는 여성들 위로하고 격려하는 국내외 여성영화 20여 편이 소개됩니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벌써 내일(목)로 다가왔는데요. 열대지방이 고향인 동물이 많은 동물원은 요즘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입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초가지붕 그늘막에 새 이엉을 얹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늘막 하나에 커다란 볏짚을 대여섯단은 올려야하는 작업은 동물원의 월동준비 중에서도 가장 큰 일입니다. 두툼한 털옷을 입어 추위 걱정이 없는 면양들은 일년에 한차례 새 이엉을 얹는 이 그늘막 아래서 올겨울 추위와 눈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낮에는 아직 포근하지만 얼룩말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가 올 겨울에는 지난해보다 일찍, 더 많은 수가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철새들의 도착 시기도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졌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전 11시 순천만 논에서 흑두루미 떼가 한가롭게 먹이를 찾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도착하기 시작한 흑두루미 개체 수는 오늘 현재 436마리.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50% 가량 증가했습니다. 철새 지킴이들은 흑두루미 월동이 예년보다 1주일 시작한데다 증가 속도도 빨라 올 겨울 월동 개체 수가

정부가 최근 광주와 여수, 순천 등을 거점 도시로 개발하는 지방 중추도시권 육성 계획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새정부의 지역 균형개발 전략인 셈인데 현재 추진중인 혁신도시나 기업도시 같은 거점 개발 전략과 어떻게 조화돼서 성과로 이어질수 있을지 기대 못지않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정부는 최근 인구 50만 이상의 광역시와 두개 인접 도시등을 거점 도시로 개발하는 지방 중추도시권 육성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지방 5대 광역시와 인구 50만 이상의 인접 도시 1

경찰이 전통시장에 투입된 국고보조금 유용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11년 광주시내 모 전통시장 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었던 국고보조금 1억4천만 원을 소속이 다른 상인연합회의 사무실 임대료 등으로 유용한 혐의로 공무원 54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광주시내 주요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사업 예산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이 정당해산 심판 청구건의 국무회의 통과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은 오늘(5)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근거없는 색깔론으로 정당해산이라는 헌정 초유의 사태를 빚어낸데 대해 참담함과 분노를 감출수 없다고 주장하고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에 대해 비판했습니다.내일(6)은 새누리당 광주시당 앞에서 정당 해산 심판 청구 규탄대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5급 승진자 29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5급 사무관으로서 능력과 자질을 확인하는 역량검증평가 과정을 거쳐 교육행정직 10명 등 모두 12명의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도 승진심사제를 통해 선발한 지방공무원 5급 승진 대상자 17명을 확정했습니다.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조성된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준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대마전기차산업단지는 영광군 대마면 일대 백65만제곱미터 부지에 도비와 군비 45억원, 민간사업비 천6백77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일반기업 4개가 입주해 있고 전체분양률 7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내 유일한 전기차 제조업체 대표가 투자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여서 전기차 산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