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사고, 보행자 책임 크다..판결 잇따라
【 앵커멘트 】 올 들어 광주.전남에서만 30명이 무단횡단 사고로 숨졌는데요. 운전자의 과속이나 부주의도 문제지만, 최근 들어 보행자도 신호를 잘 지켜야한다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사람이 잠시 주위를 살피고 왕복 9차선 도로를 건너는 순간, 승합차 한 대가 빠르게 달려옵니다. 지난달 18일 광주시 치평동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청소년이 달리던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앞선 14일엔 광주시 농성동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노인이 숨지는 등
2019-12-08